
'군산, 자연을 품은 마을 이야기2(지은이 문정현, 발간 군산문화원)'는 고향 군산을 잊지 못해 마을 스토리로 엮어졌다.
군산은 10개면, 1개 읍, 16개 동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지은이는 '군산, 자연을 품은 마을 이야기 1'에서는 임피면, 회현면, 옥구읍, 옥서면, 옥도면의 마을들을 찾아다녔다.
1권의 뒤를 이어 이번에 성산면, 나포면, 대야면, 개정면, 서수면, 옥산면에 대한 마을 역사를 소신껏 적었다. 지은이는 마라난타가 머물다 갔다는 불주사, 옥구농민항쟁비와 임피중학교, 창오리 진성창과 창안토성, 창안석불, 돗자리 마을로 유명했던 주곡리 숫골 등 군산의 마을 곳곳을 다니며, 각 마을에 숨어있는 지명을 통해 역사적인 사건과 설화를 끄집어내어 소개하고 있다.
군산 사람들은 너른 들을 앞에 두고 산 언저리에 터를 잡고 살았다. 세월이 흐르면서 식구가 늘고, 이사 오는 사람들과 함께 만든 마을에는 자연을 가까이하며 찾아낸 문제해결력이 유물과 유적, 설화나 전설로 남아있다. 이에 발품을 팔아 사라져가는 흔적을 찾아 '군산,자연을 품은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작가가 태어난 곳은 임피이지만 서울사대부고와 이화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결혼과 함께 어린이집을 그만 두고 주부로 살면서 독서논술과 역사를 공부, 어린이를 교육하는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던 가운데 2007년도 30여년의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고향인 군산에 내려오게 된다. 지은이는 "책을 쓰는 동안 삶에 진솔한 이야기들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면서 "군산문화원과 사진을 찍어주신 채승훈 선생께 감사를 드리며, 지역역사문화의 문턱이 낮아져 누구나 접하고 향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또 한 번의 겁없는 시도를 한 결과물이다"고 했다. 현재 아리울역사문화 대표, 군산창의역사 지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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