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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달그락] 고교학점제 도입, 청소년들의 생각

교육부는 2025년도부터 고교학점제를 고등학교에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를 말한다. 마이스터고에 우선 도입 후,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부분 도입, 마지막으로 전체 고교에 도입 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로 학생들은 개별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청소년기자단은 현재 인문계 고등학교 교급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본인이 바라본 고교학점제의 이점과 예상되는 단점, 보완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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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과목에 따라 학습하게 되는 고교학점제의 도입은 현재의 대학 수업과 유사합니다. 저는 고교학점제의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고등학교의 수업은 1학년은 공통적인 수업을 듣고, 2학년부터는 선택과목 몇 가지를 선택해 필수과목과 함께 교실에서 학교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는 획일적인 형태입니다. 하지만 고교학점제는 원하는 수업을 학교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외부 강사나 온라인 강의로 들을 수 있습니다.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시간표를 짜는 것은 미래의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문수현 청소년기자



발표를 들었을 때 크게 느껴지는 건 “오 대학교처럼 하는 건가”와 “좋은 거겠지?”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처음 보는 계획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함이 섞여 있었습니다. 기대감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공부하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생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선택을 한다는 긍정적 요인도 있지만 진급요건에서 학업성취율을 충족해야 진급할 수 있다는 요건이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안함은 처음 도입하는 교육정책이기에 그런 마음도 있지만, 과목을 선택함으로서 가지게 된 개인시간을 여가시간으로 다써버릴까에 대한 불안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시간이 늘어난다면 공부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아 질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학업성적도 떨어질 것 같은 마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떤점으로는 장점이지만 어떤점으로는 단점인 고교학점제라는 정책을 반대하진 않지만 무조건 찬성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박해인 청소년기자



고교학점제에 대해 꼭 필요한 제도였다고 보며 빠른 시행이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이 무엇인지 직접 생각해 직접 고르고 자신의 진로에 관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제도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로를 좀 이르게 정해야한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년 선택과목을 바꿀 기회를 제공하고 선택폭을 넓힌다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고교학점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은 차차 많아질 것입니다. 고교학점제 도입을 찬성하며 하루 빨리 우리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제도더 마련되길 바랍니다. - 이지은 청소년기자



솔직히 ‘고교학점제’ 라는 단어만 많이 들었을 뿐 이 뜻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조사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제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교학점제는 직접 시간표를 자기 마음대로 짤 수 있고, 선택권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더욱 부담감이 높아지며, 입시와 연결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만약 고교학점제로 바뀌게 되면 적응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진로에 맞는 주 과목들을 더 챙기거나 자신의 흥미에 적합한 과목들을 수강함으로써 수업에 대한 참여도나 집중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굳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그 시간에 다른 과목에 최선을 다한다면 자신에게 더욱 큰 성장이 있을 것입니다. /박시윤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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