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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체전, 종목별 개최지 윤곽

코로나19 여파 익산서 18개, 전주서 5개 등 총 35개 종목 치러져

기사 작성: 공현철 - 2021년 07월 11일 15시34분

코로나19 여파로 분산 개최로 치러지게 되는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종목별 개최지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11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9월 또는 10월에 진행되는 전북도민체전 관련 세부 경기 일정이 나왔다. 애초 올해 도민체전은 익산시 일원에서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나, 코로나19여파로 부득이하게 분산 개최키로 했다.

35개 종목(정식 34개·시범 1개) 경기가 열리는 이번 체전에서 가장 많은 종목 경기가 열리는 곳은 익산시다. 골프와 궁도, 민속경기, 배드민턴, 볼링, 유도, 육상, 마라톤, 자전거, 축구 등 18개 종목이 펼쳐진다.

또 전주에서는 검도와 게이트볼, 당구, 레슬링, 수영 등 5개 종목이 열리게 된다.

소프트테니스와 테니스는 순창에서, 바둑과 체조는 부안에서 펼쳐진다.

군산과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임실에서는 각각 1개 종목이 예정 돼 있다.

특히 올해 도민체전은 코로나19로 대회 방식이 일부 변경 돼 치러진다.

개·폐회식 없이 각 종목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되며, 개최종목도 기존 38개 종목에서 35개 종목만 열리게 된다. 순위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으로 치르기 위해 각 종목별 순위만 책정하고 종합순위(점수)도 없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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