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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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21년 전라북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전주 객사 중부비전센터에서 개최됐다.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가 함께 주최한 이 곳은 청소년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지는 곳이었다. '#마음은 가까이 #몸은 멀리!! #우리들의 어울림마당' 이라는 문구를 내걸며 청소년들이 무대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유튜브 "전라북도청소년단체협의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하며 다른 청소년들의 호응과 관심을 유도하면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본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직접 해본 결과,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조명과 카메라 감독, 음향 감독과 방송 송출 등 스탭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대기실에서 시간 맞춰 나눠 올라오는 형태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하는 등 방역적인 면에서 우수한 점을 보였다.

참가자 청소년들에게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춤에 관심을 가지고 취미로 하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많이 참가한다고 이야기를 했으며 페이스북이나 공지사항, 선생님의 추천 등으로 인해 나와서 공연을 했다고 대답해주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끼를 표출하고 싶은 청소년들이 직접 나와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기는 하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지 못하고 방송으로만 제한적으로 보는 것이 아쉬웠다. 호응과 박수가 없으면 공연하는 이들도 사기가 떨어지거나 공연을 하러 와서도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방송으로 보고 있을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 열심히 무대를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쉬운 점은 시청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보아 홍보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볼 수 있는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참여자가 늘지 않거나 아는 사람만 아는 무대가 되는 점이 아쉬웠다. 페이스북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등에서 청소년들의 공유를 증가시키는 방법을 강구하면 청소년의 어울림마당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또한 중간 중간 퀴즈나 댓글 참여율을 통해 이벤트를 하는 것도 지루하지 않고, 화면을 넘어 기쁨을 누릴 수도 있을 것이다. 비록 코로나 상황이라는 제한점이 있었지만, 좋은 공간에서 공연을 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없다는 점도 있었다.



취재후기

아는 사람들만 누리는 청소년 문화가 아닌, 청소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모든 청소년들을 위한 무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장희주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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