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의회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제281회 정례회를 열고서 지난해 예비비 및 회계결산과 함께 21건의 조례안 회부, 5명 의원들의 군정 질문이 군수 답변을 들었다.
이들 가운데 김미란의원이 질문한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와 민원해결에 대해 유기상 군수는 답변에 나선 것이다.
유 군수는 아침 저녁으로 소중한 일상을 희생하면서 군의 미래 환경을 위해 기업유치로 인한 악취와 폐수문제를 염려하며 시위에 나서는 비상대책위원회 등 군민들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농민군수, 서민군수, 효자군수를 약속하며 민선 7기 군수로써 그는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가진 군민들의 이해관계와 현안에 대한 갈등을 조정하고 타협하는 과정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며 "(주)동우의 기업활동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고창의 생태계가 지속가능할 수 없도록 파괴되는 것이 사실이라면 공장설립허가를 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 또한 조금도 변함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민선 7기 농생명산업을 군민의 미래 먹거리이자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만들어갈 주력산업이라고 보는 것이다.
환경문제는 이미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장 과정에서 도출된 공론화 및 환경오염 방재단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투명하게 환경정보가 공개되고 있는 만큼 백번을 심사숙고하는 자세로써 민관합동조사와 강력한 처벌, 피해 사전예방 대책을 세우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미란 의원은 “기업유치 초기 공감대가 미흡했고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고 있다”며 “이익 우선인 기업의 특성을 잘 살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동우의 투자규모는 관내 입주한 70여개 기업 합계보다 많으며 1차로 직접고용 650여명과 간접고용 49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그리고 인건비와 물류비 등 회사에서 631억 이상의 돈이 지역에 풀리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유 군수는 “취임 직후 가장 가슴 아픈 부탁이 바로 일자리, 취직시켜달라는 이력서가 수백장 쌓여 있듯이 일자리만큼은 기업유치가 답이다”며 “고수면민과 군민들을 위해 지역 거주민 우선채용을 비롯해 인재육성 장학금, 농수축산물 우선구매, 소외계층 지원, 지역 축제 지원과 직원 자녀 학자금, 보육료, 주민 협력사업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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