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일자리 1호 전기차 '시동'

24일 출고식, 일자리 창출 본격화 내연기관 차산업 구조개편 가속화 안정적인 생산물량 확보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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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기업인 명신 군산공장 앞마당에 전시된 전기자동차. 왼쪽에서 세번째 차량이 오는 24일 첫 출고식을 치를 다니고 밴이다.





군산형 노사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을 이끌어갈 전기자동차 생산이 본격화 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4일 그 앵커기업인 명신 군산공장이 1호 전기차 출고식을 갖고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첫 출시될 차량은 또다른 투자사인 대창모터스가 주문한 경형 화물차 다니고 밴이고 올 연말까지 3,000대를 위탁 생산키로 했다.

내년에는 다니고 밴 5,000대를 비롯해 중국과 미국 등 해외 기업들이 의뢰한 스포츠형 다목적차(SUV)도 1만5,000대 가량 추가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1호 전기차 출고식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노·사·민·정 대표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명신에 이어 하반기부턴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 코스텍도 차례로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차종은 초소형 전기 카트부터 대형 전기 버스와 트럭까지 망라됐다. 현재 이들은 새만금 공장 신축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잘 된다면 한국GM 군산공장 폐업과 현대차 전주공장 실적부진 등에 따른 구조조정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될 것이란 기대다.

특히, 내연기관 중심인 자동차산업 구조도 미래형 전기차로 재편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단, 시장 개척과 안정적인 생산물량 확보 등은 과제로 꼽혔다.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는 최근 그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우 부지사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본궤도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전기차 생산이 본격화되면 전북산업 체질도 미래 신산업으로 개선 될 것”이라며 “군산형 일자리가 전국 최대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투자사들은 재작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노·사·민·정 대표기관 22곳과 상생협약을 맺어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들은 군산산단과 새만금산단에 총 5,171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노사 상생형 일자리 총 1,106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는 지난 2월 이 같은 사업안을 국가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따라서 투자사들은 협업센터 구축과 연구개발비 지원, 지방세 감면과 공동 근로복지기금 지원 등 약 3,400억 원대의 혜택을 받게 됐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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