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백남준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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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아트이슈프로젝트가 27일까지 백남준 작가의 작품전을 갖는다.

이 전시는 백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이는 아트이슈프로젝트에서 열리는 세번째 전시로 그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미디어아트 역사에 이름을 남긴 Never Read Wittgenstein, Karma,French Clock TV, Sonatine for goldfish 등이 소개된다.

예술가로서 백남준의 관심은 아름다움이 아닌 소통이었으며, 동서고금을 통하여 인간이 교류와 통신을 위해 발명한 모든 것,문자,전화, 라디오,TV,인공위성,인터넷을 예술적 컨셉으로 사용했다. 그의 근본적인 주제는 인간의 소통 의지와 그를 위한 발명의 역동성이었다. 또한 20세기 예술의 전위에서 삶과 테크놀로지, 예술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졌으며 새로운 예술을 찾아 끊임없는 변혁을 꿈꿔왔다.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개념을 창출해 내고자 했던 백남준은 “예술가의 역할은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다” 라는 그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고심하고 그것을 통해 얻은 자신의 견해를 표출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아트이슈프로젝트전주의 첫 개관전으로 전라도에서 첫 번째 열리는 백남준의 개인전이다. 전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전주 비빔밥이다. 백남준은 1994년 비술비평가 와의 대담에서 "한국에 비빔밥 정신이 있는 한 멀티미디어 시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라고 말하여 백남준 어록에 수록됐다.

그의 철학과 정신을 기념하고 그의 예술의 세계를 지역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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