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에 있는 나라바이오주식회사(대표 김일호)가 지난 4일 창업 3년 만에 ‘유황’과 ‘천연미생물’을 결합한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로 해외시장인 베트남으로 40피트 컨테이너, 16.5t 물량을 처음 수출하는 선적식을 했다.
나라바이오는 지난 2018년 4월 설립해 병해충 방지용 ‘모두싹’과 작물생육 및 토양 개량용 ‘땅부자’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창업 초기인 2018년 매출 8억5,000만 원에서 2019년 44억 원, 2020년 70억 원으로 매년 매출 신장을 보여주고 있다.
병해충 방지용 제품 ‘모두싹’은 딸기, 고추, 배, 양파, 오이, 마늘 등 28개 작물의 잿빛곰팡이병, 목화진딧물, 탄저병 등 32종 병해충에 대한 방제 효과가 입증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기농업 자재 공시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품에 대한 신뢰와 우수성을 기반으로 국내 농가는 물론 베트남 바이어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모두싹(1kg)’8,400병(420박스), ‘땅부자(10kg)’800포, 약 16.5t으로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일 나라바이오 본사 제1공장에서 행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 김근영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장, 송주섭 전북도청 기업지원과장 등의 외부인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등 본격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전문수출업체인 주식회사 카리즈(대표 김재국)와 50만 달러 수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에는 베트남 외 멕시코 총판 계약도 체결했다.
김일호 나라바이어 대표는 “2018년 4월에 창업해 매년 매출 급신장을 이뤘고,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1만4,000평 부지를 확보해 본사를 이전했다.”며 “회사가 성장 하는 데는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에서 지원한 창업, 기술개발, 미래기술육성자금 등이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 당사의 모두싹, 땅부자 등이 국내를 넘어 수출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중진공에 감사를 표했다.
김근영 본부장은 “나라바이오의 사례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수출기업들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모범사례다”며“앞으로도 중진공은 해외지사화, 수출바우처, 수출인큐베이터 등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나라바이오와 같은 혁신성장분야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책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진공은 국내 중소기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자금, 수출,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가지고 있다”며 “일반기업뿐만 아니라 농식품 및 농산업 분야에도 본 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바이오는 올해 150억 원, 2022년 250억 원, 2023년 350억 원 매출 목표와 함께 2022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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