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7일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서 “코로나19 이후 청소년활동의 방향 및 현장사례”이라는 주제로 달달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청소년자치연구소가 주최하고 청소년실천연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DYBS 달그락청소년마을방송국을 통해 송출했다. 2021년 달그락에서 매달 열리는 시민청소년 포럼인 달달포럼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은 시대적 상황에서 청소년과 관련한 정치, 경제, 교육, 사회적 문제들을 들여다보면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100여명이 온라인인으로 참여한 이번 포럼은 ‘청소년활동’에서 겪는 어려움과 현장의 사례와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현장 활동가들의 발표로 그 대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로 ‘코로나19 이후 청소년활동 현장의 공간과 참여 관점’에 대해 정건희 소장 (청소년자치연구소)이 발표했다. 정소장은 코로나19이후 청소년활동의 현장 직면과 참여제안에 대해 말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변화와 관련되어 청소년활동 역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디지털 역량 등 여러 전문성을 요구받지만, 미디어 기술을 습득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단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간을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 홍보, 참여, 평가, 성과, 체험에 대한 경험 등에 대한 문제는 이미 코로나 19 이전에도현장에서 고민되는 지점이었고, 이전의 문제들이 현재에도 심화되고 그 해결방안도 다각도로 모색되면서 활동 확장의 계기로 작용하고, 내용의 깊이가 깊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역설적으로 기회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콘텐츠와 사람에 대한 부분이 핵심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 방점을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음 순서로는 ‘펜데믹 이후 공공 청소년활동기관 현장 사례 및 제언으’로 김용대 부장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발표했다. 김부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 봉사활동 참여인원이 2019년 대비 47% 감소했다고 말하였다. 그로 인한 참여방식의 변화를 주기위해 여러 가지 비대면 방식의 활동 전환 운영 노력했으며,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 수가 2019년도 대비 2020년에는 42.6배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후 비대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서 2020년 1,2차 비대면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시범운영을 하였고. 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활동,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사업을 진행할 시에 대면, 비대면 혼합형 사업가이드라인 및 매뉴얼 공유와 온라인 축제 진행 등 비대면 활동 전환을 위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 다른 대안활동으로 메타버스 활용사례를 들면서 로블룩스와 제페토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말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 시대, 지역사회 청소년활동의 뉴노멀은?’ 이라는 주제로 이태훈 팀장 (전라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 발표했다. 뉴노멀이란 ‘새일상’이라는 의미로 경제 위기 이후 5~10년간의 세계 경제를 특징짓는 현상으로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이후 우리의 삶은 Zoom, 구글미트, 유튜브 송출 등 여러 방식으로 바뀌었고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댄스 챌린지나 사진 스토리를 올리며 관계 사슬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비대면의 친숙함, MZ세대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중 MZ세대는 1990년대 중후반생~2010년대 초반생까지를 애기한다. 태어나면서 모바일을 함께 한 세대로 이들은 다른 문화, 인종에 낯설어 하지 않고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이 공감하는 부분에 폭발적으로 반응을 하는 등 여러 특징을 보인다고 말했다.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고, 기존의 본질적인 청소년 활동의 역동, 가치는 지키면서 폭을 넓혀가야 한다고 말했다. 뉴노멀시대에 오히려 청소년들은 디지털 시대로 앞서 나가고 있는데, 청소년활동가들은 오히려 거기에 맞춰가지 못하고 도태되고 있지는 않은지 우려된다며 조금 더 많은 것들에 대해 접하고 트렌드를 접해야 한다고 말했다. / 문예준 청소년기자
취재후기
이번 포럼을 통해서 코로나19이후 올바른 청소년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코로나19이후 대면활동을 어떻게 할지 몰라서 당혹했을 청소년들에게 좋은 방법들을 알려주는 포럼이였고 우리 주변에 많은 비대면 청소년활동들을 통해서 청소년활동이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