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에 효문화거리를 조성하자'
전주시의회 박병술, 김은영의원과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이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5층 소회의실서 열린 '21세기 청소년에게 물려줄 효 미래가치 정책토론회에서 이종근 새전북신문 편집부국장이 '전주에 효문화거리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국장은 전주엔 효자동와 삼천동, 고사동, 교동 등에는 앞서 날한 장개남효자정려(효자동1가 효자마을), 수원백씨 효자정려(고사동 1가)를 비롯, 효자박경환효열각(효자동2가 구룡마을), 효자김상린정려(효자동3가 농소마을), 효자이춘선지려(효자동4가 마전마을), 효부동래정씨지려(효자동4가 마전마을), 박한상정문(교동 이목대 뒷산) 아직도 10여 기의 효자비, 효열비, 그리고 정려각이 남아 효심을 만세토록 노래하고 있다고 했다.
효관련 김제엔 홀어머다리, 경주엔 일정교가 있다면 전주엔 효자다리가 전북도청 부근에 놓고, 전주천과 삼천(三川)이 합류하는 지점의 추천대, 전주향교 ‘계성사(啓聖祠)'는 효 관련 문화유산이다고 했다.
또, 학인당에 살고 있는 수원백씨 은진공파 전주문중은 백시중이 터를 잡은 이후 3대에 걸쳐 효자정려각이 세워져 있으며, 지행당, 박진효자비 등 효 문화유산이 즐비한 가운데 특히 전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노인정인 ‘기령당’이 있는 만큼 가히 전주는 경로효친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다양한 문화유산과 콘텐츠 활용이 시급하다. 이국장은 전주시에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효문화거리 조성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도로, 조형물, 가로등, 공원 등 하드웨어가 들어선 가운데 효거리 특화 및 활성화 프로그램(답사)을 시행하는 한편 특화된 충&;효 거리 조성을 통해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했다. 이국장은 "전주에서 만든 청려장이, 전주에서만 거닐 수 있는 효자거리에서 한국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새 미래를 기약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체계적인 효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 마련과 효 생활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덕균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사업단장은 '21세기 청소년들에게 물려줄 미래 가치 효'를 기조발제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정아 군장대 청소년교육지도과 교수는 "청소년 효교육을 위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 및 구체적인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심웅택 화산중 교장은 "우리의 고전 내용 중에서 효에 관한 좋은 고사성어를 찾아 그림과 영상으로 제작,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주장했다.
조준열 진안군의원(행정기획위원장)은 "효행장려법 5조 제1항을, 효행교육을 실사해야 한다고 개정, 강제의무사항으로 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시태봉 전주 우리병원 행정원장(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전담교수)는 "청소년들과 부모세대, 어르신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삼대가효' 프로그램을 개발, 전주가 효의 본고장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했다.
토론 진행은 박병술시의원이, 좌장은 소순갑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총재가 맡았다. 소총재는 "효문화를 통한 천년 전주 명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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