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중학교와 삼례동초등학교의 신축·이전이 확정됐다.
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에코시티 내 전라중학교 신설대체이전과 완주 삼봉지구 내 삼례동초 신설대체이전, 전주교육지원청사 신축·이전 계획안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전주 에코시티 내 공동주택 입주로 유입되는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2018년 9월부터 4차례에 걸쳐 가칭 전주봉암중 신설 계획을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주택사업의 분양공고 세대수 미흡에 따른 ‘학교설립시기 조정’사유로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학생 수가 급감한 전라중을 신축·이전키로 하고 학교구성원들의 동의(찬성률 84.6%)를 얻어 신설대체이전으로 전환해 심사를 의뢰했으나, ‘전라중, 전주교육지원청 이전사업에 따른 이전적지(부지) 활용 계획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
이후 도교육청은 전라중 부지에 전주교육지원청사와 영재교육원 등 학생교육시설들을 함께 이전하는 계획안을 보완해 별도로 제출했고, 2건 모두 이번 심사를 통과했다.
또 완주삼봉지구로 이전하는 삼례동초 신설대체이전도 학교스포츠클럽 전용야구장을 조성하는 조건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이 두 학교 규모는 약 30학급으로,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당장 제1회 추경에 설계비를 반영하는 등 구체적인 전라중과 삼례동초 신설·이전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전주교육지원청 신축·이전은 2025년 9월, 지난 2월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삼봉유치원은 9학급 규모로 2024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라중과 삼례동초가 이전하면 개발지구 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불편이 해소되고 교육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전 대상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활동과 학생교육복지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24년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시티 제3초등학교 설립안은 ‘설립시기 조정’, ‘학교용지위치 재검토’ 등의 사유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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