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미래]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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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안균(전북대학교 LINC+사업단 교수,공학박사)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미어캣’이라는 포유류 동물이 있다. 30여 마리가 집단생활을 하는 특성이 있는데 천적인 맹금류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순번을 정해 경계를 하는 보초를 세운다. 비바람이 심한 날에도, 내리쬐는 땡볕에도 나무 꼭대기나 바위 위에 올라가 주위를 살펴 예측 불가한 위험이 도사리는 집단 보호 임무에 최선을 다 한다. 우두머리를 포함한 누구도 예외없이 몇 마리의 미어캣이 목숨을 걸고 남은 무리의 생명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무리 중 암컷이 새끼를 낳으면 임신하지 않은 다른 암컷도 젖을 만들어 함께 새끼를 키운다는 특성도 있다. 이들의 공동체 철학은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사회라는 공동체에 속한 일원이다.(DAUM 카페에서 퍼옴)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행동할 때가 있다. 하지만 미어캣은 단 한 마리가 무리를 위해 죽어 가기도 하고 단 한 마리를 위해 모든 무리가 사랑을 베풀기도 한다. 우리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하나가 되어 갔으면 좋겠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상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북도의회에서도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상점 보급을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스마트 상점이란 주문 결재에서 배달까지 온라인 서비스로 해결하는 방식부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무인점포 등 제반 ICT기술을 소상공인 영업에 접목시킨 디지털화 된 상점을 말한다. 장미는 눈과 코에는 좋은 것이지만 귀에는 별 볼일이 없는 것이고 바이올린은 귀에는 좋지만 코와 입에는 전혀 필요가 없는 것인 것처럼 정부의 재정 상태와 업무의 다양성을 확보하기는 어렵겠지만 정부에서 일괄적인 소액의 지원과 전체적인 제한보다 한 번을 지급해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적정한 금액의 지원과 다양한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영업 제한과 집합 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진다. 서로의 노력이 합쳐질 때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어려움도 끝날 것이다.

고전에서 지혜를 배운다.

옛날 한 부자가 길을 가다가 돈지갑을 잃어 버렸다. 부자는 지갑을 찾아주는 사람에게 사례금으로 백 냥을 주겠다고 했다. 얼마 후 한 소년이 돈지갑을 들고 부자를 찾아 왔다. 그런데 부자는 그 소년에게 사례금을 주려니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잔꾀를 부렸다. 지갑에 오백 냥이 들어 있었는데 사백 냥 밖에 없으니 네가 사례금을 이미 가져 간 것이라고 말하고 소년을 돌려보냈다. 이에 소년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부자에게 화도 나고 억울한 생각이 들어 고을 사또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말하고 사정을 호소했다. 고을 사또는 이야기를 듣고 소년과 부자를 불러 심문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이야기를 했고 이에 현명한 사또는 “지갑에 들어 있는 동전 액수가 다른 것을 보니 이 돈지갑은 부자가 잃어버린 것이 아니니 관청에서 보관하고 다시 찾아라.”라고 판결을 내렸다. 며칠이 지나고 사또는 지갑에 들어있는 동전의 절반을 소년에게 주었고 절반은 불우한 고을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필요 이상의 욕심을 부린 부자는 결국 모든 돈을 빼앗기는 신세가 된 것이다. 이렇듯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화가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더욱 어렵고 힘든 시간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좋겠다. 코로나19라는 생각지도 못한 재난이 장기화 되면서 모든 국민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한다면 머지않아 이 상황이 종식되고 다시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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