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초록빛 에너지와 모두의 바람을 가득 담은 올해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마치 선물 상자를 여는 듯 산 머리를 열면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일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영화적 상상력으로 표현되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는 장기화된 팬데믹 상황으로 제한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는 현재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예전 처럼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일상에 대한 모두의 소망을 드러낸다.
포스터 중앙의 밝은 색채와 활기차고 즐거운 사람들의 모습이 초여름 무주의 싱그러운 에너지를 느끼게 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건강한 일상을 바라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영준 작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식 포스터 작업을 맡았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모레퍼시픽, 현대백화점, 국립한글박물관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지속하며 주목받아온 그는 뮤지션 김동률과 아이유의 ‘동화’ 뮤직비디오와 네이버 ‘지구의 날’ 로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르적 확장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영준 작가는 “우리 모두 힘든 시간을 경험했고 여전히 그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며 “순탄치 않은 시간이지만 그럼에도 모든 시간은 여전히 소중하다”고 말하고 “이 시간들은 켜켜이 쌓여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그렇게 다시 부둥켜 안고 무주에서 만날 것을 알고 있기에 건강한 기다림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6일까지(4일간), 11일부터 13일까지(3일간) 2주에 걸쳐 7일 동안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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