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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나눔곳간 ‘찾아가는 서비스’로 확대

원광 사회복지관 등 3곳에‘이동곳간’운영, 배달서비스도 시행
대기자 2천600여명,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원
개장 후 1억4천300만원 상당 지원, 위기가구 지원수단 자리매김

기사 작성:  고운영
- 2021년 04월 07일 13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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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익산‘나눔곳간’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찾아가는 서비스인 ‘이동곳간’으로 확대 운영된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이용자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이동곳간’을 8일부터 이틀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곳간은 29개 읍면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원광‧부송‧동산 사회복지관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곳을 통해 대기자들에게 기부 물품이 신속하게 지원되며 거동이 불편한 위기가구의 경우 배달서비스도 시행한다.

앞서 익산 나눔곳간은 개장 이후 폭발적인 호응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 현재 2천6백여명의 대기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하루 이용 가능 인원이 100여명으로 한정됨에 따라 대기자들이 모두 물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곳간이 원활하게 운영되면 대기자들의 대기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곳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준수할 수 있도록 대기자들에게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선호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난 2개월여 동안 기부를 통해 모인 1억4천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식품을 2천860명의 위기가구에 지급했다.

이동곳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총 5천300여명의 시민들이 위기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정부 긴급지원의 한계를 보완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1일 나눔곳간 운영을 시작했다.

나눔과 연대를 기반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 평가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기부자가 모여들고 있다.

6일 기준 기부된 금액은 249건, 4억1천610만원에 이른다.

유화영 마켓장은 “이동곳간 운영으로 대기기간을 1개월가량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시민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동곳간 운영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며“주민과 밀착된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위기가구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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