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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코로나 회생자금 대출

도-금융기관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
임차료와 운전자금 등 최대 5,000만원 대출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03월 25일 15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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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파동에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은 경영자금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전북도와 5개 금융기관 대표자들은 25일 소상공인 회생용 ‘보듬자금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이 같은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보듬자금은 전북도와 4개 금융업체가 각각 20억 원과 35억 원을 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이 그 12배인 총 660억 원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도내 소상공인 중 매출액 감소 사업자, 또는 자금 조달이나 임차료 납부가 어려운 사업자 등이다.

해당 사업자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보증기간은 8년이다. 3년간 2% 이자 차액이 보전되고 0.5% 안팎의 저리 융자가 가능하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된다.

상담은 전북신보 고객센터(063-230-3333), 또는 누리집(www.jbcredit.or.kr).

한편, 협약식은 송하진 도지사, 유용우 전북신보 이사장, 권오진 전북은행 부행장, 장기요 NH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장, 차성종 신한은행 호남본부장, 양동원 하나은행 광주전북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열렸다.

송 지사는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많은 소상공인들이 매출 급락이나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로 폐업, 또는 생계절벽에 직면한 실정”이라며 “보듬자금 금융 지원사업이 이 같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회생할 수 있는 재기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바랬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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