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남 전북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통과'

도의회 청문 보고서 채택, 25일 도지사에 송부 "전문성 부족하지만 연구원 독립화 의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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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전북도의회 인사 청문회에 출석한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후보자가 청문위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문패# 전북도의회 3월 임시회



<속보>권혁남(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북연구원장 후보자가 사실상 인사 청문을 통과했다.<본지 3월22일자 2면 보도>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22일 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따라서 오는 24일 열릴 3월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 보고한 뒤 빠르면 25일 인사권자인 송하진 도지사에게 송부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에 대한 임용이 기정사실화 된 셈이다.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인사청문위는 지난 19일 청문회를 열어 권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 문제를 집중 지적해 주목기도 했다.

언론 학자이자 대학 교수로 활동해온 권 후보자가 지방정책을 개발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전북연구원을 이끌어갈 전문성을 갖췄는지 의문시 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그 연구 범위가 정치, 경제, 문화, 복지, 사회 등 다방면에 걸쳐졌다는 점을 문제삼은 청문위원들이 많았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전북형 뉴딜과 새만금 개발 등 지방현안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채택된 청문 보고서도 이 같은 우려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랜기간 교육자로서 큰 과오없이 성실히 근무해왔고 도덕성과 윤리성 또한 별다른 흠결이 없었다는 점은 높이 샀다고 전해졌다. 이와함께 전북연구원을 외부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된 연구기관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것도 눈길 끌었다는 전언이다.

문승우 인사청문위원장(행정자치위원장·군산4)은 “전북연구원장은 전북의 싱크탱크를 견인하는 막중한 역할과 책임이 부여된만큼 도민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청문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과 요구 사항들은 권 후보자가 충실히 시행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후보자는 정읍 출신이고 고려대 대학원을 나온 언론학 박사로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한국언론학회 회장,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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