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실질심사 앞두고 도주한 태양광 업체 대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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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의 투자금을 가로 챈 혐의로 수사를 받던 태양광 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태양광 발전시설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볼 수 있다”고 800여 명을 속여 700억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업체는 전주시에 회사 본사를 두고 서울과 경기도, 경상도 등에 지점을 운영하며 전화나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자를 끌어 모았다. 피해자 상당수가 노후 대비를 위해 마련했던 자금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받던 A씨는 지난 10일 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전날 오후 전주의 지인 집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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