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택 38%가 35년 넘는 낡은 건물

25년 이상된 건축물 포함하면 50% 넘겨 구도심 재개발, 안전관리 필요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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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전북지역 건축물 10동 가운데 3.8동이 35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 건축물(25년 이상)로 분류되는 건축물을 포함하면 50%를 훌쩍 넘겨 구도심 재가발 및 재건축과 안전관리 등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용도별 건축물현황’에 따르면 전북지역 건축물은 45만8,159동이며 면적은 1억6,415만5,926㎡이다.

2019년 대비 건축물(45만4,553동)은 3,606동, 면적(1억5,932만9,008㎡)은 482만6,918㎡ 각각 증가했다.

용도별 건축물과 연면적은 주거용이 27만1,362동(6,817만2,063㎡)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 7만7,761동(2,943만6,343㎡), 공업용 1만3,562동(1,759만3,577㎡), 문화·사회용 1만4,950동(1,603만7,642㎡) 순이다.

35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은 17만2,935동으로 전체(45만8,159동) 건축물의 38%를 차지했으며 25년 이상 된 건축물까지 포함하면 53%를 넘어섰다.

2019년 대비 35년 이상 건축물은 557동 증가해 매년 증가하는 노후건축물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35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 중 주거용은 13만5,381동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거용 건축물 중 단독주택이 24만7,639동으로 동수는 가장 많았고 아파트는 3,798만3,216㎡로 면적은 가장 컸다.

반면, 10년 미만 건축물은 7만8,376동으로 전체 건축물의 17%에 불과했으며 전년(7만9,751동) 대비 &;1,375동 줄었다.

시군 별 준공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은 순창군이 25.6%로 가장 높았고 남원시(25.2%), 부안군(24.8%), 익산시(24%), 무주군(22.8%), 진안군(22.6%)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 지역에서 2019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군지역을 중심으로는 소폭 감소했다.

주거용의 경우는 순창군은 39.6%, 부안군 38.6%, 남원시 34.6%, 김제시 34.1%로 노후 건축물에 비중이 높아 안전진단 등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멸실(효용을 상실할 정도로 파손된 가옥 등) 건축물은 총 3,443동으로 이 가운데 43% 이상(1,150동)은 35년이 넘은 건축물이다.

1인당 건축물 현황을 보면 전북지역 인구는 총 180만4,104명이며 연면적은 1억6,415만5,926㎡로 1인당 면적은 90.99㎡이다.

2019년보다 인구는 1만4,813명 줄어든데 반해 연면적은 482만6,918㎡, 1인당 면적은 3.39㎡ 각각 늘었다.

전북지역 내 최고층 건축물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효자동 101동(42층)이며 50층(고층) 이상 건축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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