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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 무주택 청년 12명 모집

기사 작성: 공현철 - 2021년 02월 24일 17시13분

전주시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효자동 전주대학교 인근 청년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 12명을 모집한다.

입주 자격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만 19~39세 이하 청년이다.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자이거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구 등이 1순위로 신청 가능하다.

임대 조건은 주택별로 다르나 임대보증금은 50만원 정도며, 월 임대료는 시세의 50%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2회에 한해 재계약할 수 있다.

공급 형태는 다가구주택 총 7호로, 1인 단독거주형과 2~3인 공동거주형 등 2가지다. 임대주택의 경우 학업과 취업 준비 등 이사가 잦은 청년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책·걸상 등이 기본적으로 구비됐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입주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지참해 전주시청 주거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은주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양질의 매입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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