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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 부정사용 의혹, 김제시장 입건


기사 작성:  양정선
- 2021년 02월 23일 17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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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이 업무추진비 부정사용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시장을 둘러싼 의혹은 지난달 초 김제 한 시민단체가 “시장이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23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김제경찰서는 지난달 초 검찰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은 뒤, 최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피고발인 신분인 박 시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사건 관련 자료 검토 후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고발인 조사를 마친 건 사실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 “확인할 자료가 많아 아직 피고발인에 대한 소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김제시민모임은 전주지검에 “박 시장의 업무추진비 부정사용 의혹과 특정 기업 특혜지원 등 5개 항목의 부실행정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 적시된 혐의는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등이다.

이들 단체는 “박 시장이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등을 입수했다”며 “여기에는 태양광사업을 진행하는 업체에서 대형 탱크로리와 트렉터를 구입하는 등의 비상식적인 예산집행도 포함돼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온주현 전 김제시의장 역시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며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고, 이 사건 역시 경찰에 이송 처분 됐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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