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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아파트 매매 상승폭 둔화

전주시 전 지역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상승세 꺾여
전세가격도 크게 떨어져… 이사철에 다시오를 전망

기사 작성:  김종일
- 2021년 02월 21일 11시18분
새해 들어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17일 정부가 전주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상승세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때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군산지역의 경우 전주(지난 8일)까지 큰폭 오름세를 보여 왔으나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2월 셋째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1%로 전주(0.04%)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작년 6월 29일(0.01%) 조사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작년 12월 첫째주 상승률(0.24%)이 고점을 찍은 이후 0.23%→0.16%→0.04%→0.05%→0.04%→0.02%로 하락 추세다.

전북지역에서 정읍시가 0.05% 상승률이 전주와 동일했다.

이어 군산시 0.03% 상승했으나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가장 많이 줄었다.

익산시 0.02% 상승했으나 전주(0.05%)보다 0.03%포인트 상승폭이 줄었으며 전주시와 남원시는 0.00%로 전주와 동일했다.

반면, 김제시의 경우 전주(-0.02%)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처럼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떨어지는 것은 그동안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부추겼던 전주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과 분양권 전매제한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받는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9억원 초과하는 주택에 LTV 30%가 적용된다.

여기에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관망 분위기가 나타나고 명절 연휴 등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된 것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최근 에코시티와 전북혁신도시 등 10억원이 넘는 일부 아파트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2월 셋째주 전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4%로 전주(0.08%)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새해 들어 0.13%의 상승률을 보인 후 0.08%→0.11%→0.09%→0.08%→0.04%로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전세가격은 군산시가 0.07%로 가장 상승률이 켰으나 전주(0.09%)보다는 소폭 떨어졌다.

전주시의 경우 완주군 0.05%, 덕진구 0.03%로 전주대비 0.04%, 0.03% 각각 하락했다.

도내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에코시티와 혁신도시, 만성지구, 효천지구 내 아파트 가격이 그동안 크게 올랐으나 일부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폭 떨어지고 있는 게 확인되고 있다”며 “이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 가격과 전세가격이 내려가고 있지만 이사철이 다가오면 다시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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