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지역에 도시 활력 회복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군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갈수록 눈이 많이 내리는 雪창으로 변해버린 고창군의 맞춤형 재설대책이 필요한 대목이다.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비롯해 농사 짓기 편한 농업생산 기반구축, 안전한 교통망확충, 농촌다운 마을 만들기, 도시환경정비 행복도시, 품격 있는 도시 공간구현으로 군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건설행정을 살펴본다./편집자주
◇주거, 골목상권 정비와 주민역량 강화
군은 모양성마을 도시재생으로 지난해 50억원을 비롯해 내년까지 149여 억원을 투입, 도시기반 생활SOC확충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옛도심지역 도시재생에도 올해부터 120여 억원을 투입해 주거, 골목상권 정비와 주민역량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주변 상권 활성화와 판소리 역사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도시공간 구축,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유경제 실현과 주거지, 도시기반시설로 지속 가능한 정주여건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태 팀장은 “옛도심지역 토지 및 지장물보상과 공사추진을 통해 노후주택 63호 정비, 빈점포 7개소정비, 관광객 연간 16만명,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공약사업, 읍면중심지 활성화 및 관광휴양자원 발굴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어촌지역의 인구유출로 인해 지역경제가 더욱 침체되고 있어 지역의 특화자원을 이용한 소득과 상권 활력을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50억원과 기초생활거점에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2019년부터 성송면과 성내면에 각각 40억원씩, 올해 신림면 40억원과 이후 고창읍 15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 교통환경, 지역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광수 팀장은 “소규모 사업을 통해 전문가 교육과 침체 상권회복, 인구유지, 소득수준 향상을 꾀한다”며 “지역특성을 살려 농촌다움을 유지, 보전하면서 쾌적한 휴식공간조성을 위해 농촌생활환경 개선과 관광휴양지원발굴 조성에 160억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고수 연동마을에 꽃내음 시골길 조성을 비롯해 아산 주진마을에 농약 쌈지쉼터, 성송 삼태마을에 왕버들나무숲 수변조성, 신림 입전마을에 용추폭포 돌담길, 공음 장동마을에 안길정비 등이다.
아울러 신림 반룡마을에 돌탑마실길, 아산 봉덕마을에 마실길, 상하 송림마을에 산책길, 흥덕 치일마을에 배풍생태오름길, 성내 외옥마을에 연꽃생태쉼터조성 등 각각 5억원정도 투입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과 중간조직 육성
주민의 역량강화와 전문가 육성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의 주체를 만들기 위해 중간지원조직 설립 및 운영에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약 12억원이 투입된다. 이들은 해리청소년 문화다락방과 블로그 기자단 운영, 우리 두리 공방운영 및 플리마켓 개최, 도시재생 대학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경관 및 공공디자인 제도화, 역량강화사업에 3억원을 투입, 군이 조성, 제작, 설치, 운영, 관리하는 공공시설물 등에 공공성과 심미성을 향상시킨 것.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망과 농업기반 시설 구축
군은 교통체증과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한전 삼거리와 하나로마트 사거리, 군유오거리 등에 설치하며 문수산 편백숲공간 재창조사업을 위해 월산리에서 월산 삼림욕장까지 1.3km에 36억원을 투입, 내년까지 실시한다.
농어촌도로 확포장도 4개지구에 45억원 투입과 신림 환산마을 진입로 선형개량에 내년까지 3억원, 도로 교량유지에 5억원, 아스콘 덧씌우기와 도로망 재정비, 교량 터널 안전점검도 맡고 있다.
김성길 팀장은 “회전교차로의 편리성에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며 “힐링과 치유의 문화도시로써 손색이 없도록 도로망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농사 짓기 편한 농업생산 기반시설 구축으로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에 150억원을 2017년부터 2023년까지 10여개가 정비되며 상하 용정가뭄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최초의 가믐 특별사업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곳에 70억원을 투입해 저류지와 양수장, 대형관정, 송수로관 등 수혜면적이 134ha에 이르게 된다”며 “상습 가뭄과 홍수조절로써 상하면민의 근심을 해소하게 됐다”고 지난 16일 상하면민 공감대화에서 말했다.
이 외에도 대장지구 배수개선사업을 비롯해 노후저수지 14개소 개보수, 저수지 조기경보시스템과 정밀조사, 경지정리지구 유지관리사업, 상하 석남리 밭기반정비,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가뭄대비 재해대책, 수해복구사업과 읍면 농업기반시설 사업 등 수 많은 사업들이 농사짓기 편한 기반시설들이다.
최진호 팀장은 “지난해 한 달간의 장마와 잦은 태풍, 그리고 가을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방지와 농어업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성 살려 협업지원 가능
토목과 건축 전문직을 통해 타부서의 현안사업을 돕는 든든한 도시건설과다. 이들은 9개사업에 300억원 이상의 지원을 통해 설계용역부터 준공까지 신속하고 견실한 시공능력을 자랑한다. 문화예술과의 45억원 질마재 시인마을 관광조성사업과 128억원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에 협업이 이뤄진다.
장애인 주간보호직업 재활시설신축을 비롯해 무장고라 자연장지조성, 고령자 복지주택 기반시설사업 지원은 사회복지과와 연계된다.
김경진 팀장은 “농생명지원과의 복분자클러스터 유원지 주진입도로 확포장, 농어촌식품과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개보수, 농업기술센터의 북부권 농기계임대 사업소 신축과 과학영농시설 증축 개보수 등도 이뤄진다”며 “전문성을 살려 군민의 감초 같은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겨울 폭설, 획기적 폭설대책
서해를 통해 노령산맥에 막힌 겨울철 폭설이 서해안 고창지역에도 갈수록 심각한 피해를 주는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갑자기 폭설이 내려 획기적인 제설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22개노선 282km와 읍면 마을도로 786km에 대한 제설을 위해 장비 220대와 인력 230명이 투입되고 있지만 잦은 폭설과 제설작업에 대한 인식 변화 및 기대치가 증가하고 작업자의 고령화, 사고대비 보험, 보유 장비 부족을 고민해 왔다. 염경선 팀장은 “제설덤프차를 4대에서 6대로 늘리고 제설제 비축량도 900톤에서 2,000톤으로, 읍면에도 1톤 트럭배치, 자원봉사자의 표창, 거점 배치와 잔량수거, 상차용 겐트리 리프트 설치 등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시내 급경사지에 열선을 설치하겠다”고 꼼꼼히 챙겼다.
◇2030년 군관리계획 재정비 수립
군은 행정구역 전체에 대한 군관리계획 정비사업으로 12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기초 현황조사와 부서협의,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마칠 예정이다.
안순홍 팀장은 “용도지역과 지구, 구역, 시설 등 전반에 대한 이용과 개발, 보전을 재검토하겠다”며 “이를 통해 공공복리 증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종연 건설도시과장 인터뷰]
“매일 분주하고 민원이 쏟아지는 부서이지만 미래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재건을 위한 희망을 이기지 못한다”

38년차 토목직으로 공직에 몸담아 온 이종연 건설도시과장은 도시과를 비롯해 상하수도사업소, 아산면장 등 자타가 인정하는 실력자이며 뚝심으로 공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음면 예전마을에서 6형제 차남으로 태어나 고향에서 전문직 공직으로 봉사하며 1남2녀를 둔 가장으로써 도지사, 내무부장관, 국무총리 표창까지 모범공무원과 국가사회발전 유공자이다.
그의 뚝심과 공정심은 소도읍육성을 위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선진국 벤치마킹과 청렴한 자기관리에서 기인한다.
올해 정년을 앞둔 그는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건설과 군민의 삶을 높이는 생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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