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군산형 일자리 창출사업안 심사차 명신 군산공장을 방문한 산업통상자원부 현장실사단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심사장 앞에 전시된 전기자동차를 살펴보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제공= 전북도
<속보>전기자동차로 특화된 ‘군산형 일자리’가 국가 지원 상생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선택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됐다.
이경우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는 예고대로 4월부터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될 것이란 기대다.<본지 2월9일자 2면 보도>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군산에 상생형 일자리 창출사업 실사단을 파견해 군산형 일자리 참여사들로부터 그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현장도 살펴봤다.
전북 노·사·민·정 대표자들이 상생형 일자리 창출에 손잡고 국가공모에 응모한지 약 8개월 만이다. 상생형 일자리는 말그대로 노사와 지역사회가 상호 합의아래 고용을 창출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칭한다.
지난해 광주형(승용차·이하 특화사업), 강원 홍성형(초소형 전기차), 경남 밀양형(자동차 부품) 등 모두 3건이 국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데 이은 4번째 도전이다.
군산형은 군산산단과 새만금산단에 조성중인 전기차 클러스터와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계획됐다.
참여사는 GM 군산공장을 인수해 화제를 모았던 명신을 비롯해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등 완성차 4개사, 부품사를 대표한 코스텍 등 모두 5개사다.
현재 이들은 총 5,171억 원을 투자해 두 산단에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생산라인은 올 4월 명신을 시작해 10월 안에 차례로 가동할 예정이다.
차종은 초소형 스쿠터부터 중소형 승용차, 대형 버스와 트럭까지 망라됐다. 첫 양산차는 명신이 위탁 생산할 대창모터스의 경형 화물차 다니고밴으로 알려졌다.
참여사들은 오는 2024년까지 총 24만 대에 달하는 다양한 전기차를 생산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맞춰 모두 1,700여 명의 군산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군산을 찾은 정부 실사단은 그 실현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는 전언이다. 국가 지원 여부는 빠르면 이달 말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북도측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만큼 현장 실사단 분위기는 좋았다는 전언이다.
선정되면 공동 근로복지기금을 비롯해 연구개발 자금과 스마트모빌리티 협업센터 구축사업 등 모두 3,500억 원대에 달하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우 조선과 자동차 등 기간산업 붕괴사태로 사라진 일자리가 복원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아울러 내연기관차 중심인 도내 자동차산업도 전기차로 급속히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현장 실사장을 찾아 “군산형 일자리를 통해 전북을 국내 최대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미래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임준 군산시장 또한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경제성장과 지역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군산형 일자리로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