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전기자동차로 특화된 ‘군산형 일자리 창출 사업안’에 대한 현장 실사가 예정돼 주목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이 같은 현장 실사단을 군산에 파견한다. 전북 노·사·민·정 대표자들이 상생형 일자리 창출에 손잡고 국가공모에 응모한지 약 8개월 만이다.
실사단은 군산산단과 새만금산단에 집적화중인 전기차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기업인들로부터 그 사업계획도 청취할 예정이다.
참여사는 GM 군산공장을 인수해 화제를 모았던 명신을 비롯해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등 완성차 4개사, 부품사를 대표한 코스텍 등 모두 5개사다.
현재 이들은 총 5,171억 원을 투자해 두 산단에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생산라인은 올 4월 명신을 시작해 10월 안에 차례로 가동할 예정이다.
차종은 경형 화물차부터 중소형 승용차, 대형 버스와 트럭까지 망라됐다. 첫 양산차는 명신이 위탁 생산할 대창모터스의 경형 화물차 다니고밴으로 알려졌다.
참여사들은 오는 2024년까지 총 24만 대에 달하는 다양한 전기차를 생산해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맞춰 군산형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해 모두 1,700여 명을 고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실사단은 그 실현 가능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지원 여부는 빠르면 이달 말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국가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면 조선과 자동차 등 기간산업 붕괴사태로 사라진 일자리가 복원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내연기관차 중심인 도내 자동차산업도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해 광주형(승용차·이하 특화사업), 강원 홍성형(초소형 전기차), 경남 밀양형(자동차 부품) 등 모두 3건의 상생형 일자리 창출사업안을 국가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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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군산형 일자리' 현장실사
정부, 2월중 상생형 일자리 지정여부 결정 4월 가동할 전기자동차사 1,700여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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