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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후보로 최고 지지율, 정세균 총리 차기 행보 관심

아시아경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이재명 제외 3의 인물 지지율 묻는 질문서 1위
전북 출신 정 총리 현안 질의 후 존재감 강화, 친문지지 가능성 전망

기사 작성:  강영희
- 2021년 01월 19일 18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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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외한 ‘민주당 제3의 대선 후보’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공개되면서 정총리의 차기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경제는 19일 조사 결과를 밝히면서 “정 총리는 호남·수도권 등 ‘민주당 텃밭’뿐 아니라 보수색이 강한 지역, 보수정당 지지층에서도 다른 후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와 이 지사외에 제3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이 있다면 누구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17%가 정 총리를 꼽았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2.1%),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7.4%),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6.4%), 이광재 민주당 의원(2.3%), 이인영 통일부 장관(2%)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15.1%가 추 전 장관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18~29세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정 총리의 선호도가 높았다.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국민의당 지지층에서도 민주당 후보군 중 정 총리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각각 16.9%와 22.5%로 가장 높았다.

대선 경선 과정에서 영향력이 큰 민주당 지지층 선호도에선 정 총리(20.8%)와 추 전 장관(19.4%)이 ‘박빙’이었다. 이어 임 전 실장(13.2%), 김 전 장관(4.1%), 이 장관(2.8%), 이 의원(0.9%)순이었다. 전체 조사 대상 중 선호하는 인물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33.7%였으며, ‘모름·무응답’ 비중은 9.4%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6~17일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6.5%로 1009명이 응답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다. 표본은 2020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같은 결과는 코로나 정국에서 정 총리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 지원과 국회 현안 질의 과정에서 선명한 발언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정서적으로 거리가 먼 이재명 지사와 최근 전직 대통령 사면 제안으로 논란을 빚은 이낙연 대표 사이에서 고심하던 친문 지지층이 정 총리 쪽으로 향후 결집할 것이란 기대도 적지 않다.

도내 정치권의 한 인사는 “정치색이 뚜렷하거나 모호한 후보군들 사에에서 정세균 총리는 민주당 지지층의 정치적 노선과 사실상 가장 가깝고 약자들의 입장에서 정치를 해왔다”며 “대권 도전 선언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될 경우 전북 등 호남에서 정치적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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