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재건축 마지막 주자 ‘우진·신남전’어찌되나

나운동 재건축 주공2·3단지 순항, 반면 조합원들 불신민원과 운영비 부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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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군산지역 재건축 시장을 이끌 ‘빅3’ 주공 2단지와 주공 3단지가 10여년만에 본궤도에 올라섰지만 마지막 주자인 우진·신남전 주택 재건축조합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여론이다.

조합원들 사이의 불신을 해소하고 한 목소리를 내야 재건축 기간을 줄이면서 조합원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낮추어주는 게 재건축 사업의 특성이다.

이를 감안하면 최근 대의원 선출 과정의 부적절성 민원을 비롯하여 다발성 민원이 지속된 우진·신남전 조합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1억7천여만원의 운영비 사용 등으로 조합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

19일 군산시와 군산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나운지구에서 예전 주공 2단지와 3단지 재건축 사업은 사업에 착공했거나 착공을 눈 앞에 두고 있으나 우진·신남전의 경우 밟아야 할 절차가 아직 멀다는 것이다.

나운동 588번지 일원의 우진·신남전 조합의 경우 지난 2011년 전북도 도시계획심의위로부터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후 2016년 군산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절차인 도시계획, 경관심의를 비롯 교통영향평가 등을 담은 사업시행계획 심의 단계에서 멈춰선 상태다.

이 조합은 지난해 11월 임시총회를 열고 전체 조합원 381명 중 300명 안팎이 참여한 가운데 계룡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사업 추진이 제 때 이뤄질지 미지수이다.

반면 2020년 6월 평당 78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지하2층 지상 26층 993세대의 분양을 마치고 공사를 벌이고 있는 ‘금호어울림센트럴’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재건축 조합원 특별공급을 제외한 368가구 모집에 총1,245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3.38대 1, 최고 27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나운동 지역 재건축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인 1,619세대를 분양 예정인 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정비조합 또한 지난 11일 군산시로부터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고 관리처분에 대한 심의를 마치면 조합원 이주와 건물 철거 등 재건축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우진·신남전의 경우 38,400㎡(5,353평)로 440세대로 나누면 세대당 평균 지분은 12.4평 정도다. 조합측은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730여 세대가 들어설 계획을 내놓았다.

이를두고 시 관계자는 “우진·신남전 조합원 사이에서 다발성 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재건축사업의 절차가 늦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며,“법적으로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면 타당성의 결정을 조합원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운영비 부담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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