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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게 생리양 줄어들면 조기폐경 의심해봐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1년 01월 15일 16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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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경은 통상적으로 40세 이전에 6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를 일컫는데 최근에는 20~30대 여성들의 내원횟수도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적 생리불순은 배란의 불규칙으로 인해 생리에 이상이 발생하지만, 조기폐경은 난소위축과 미성숙난자의 소실로 인해 생리가 종료되어 임신가능성이 거의 없어지고 1000명당 1명 비율로 발병률이 생각보다 높아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초기는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안면홍조, 무월경, 골다공증이나 질건조증 등이 나타나며 정서적인 불안감과 불면증 같은 증세도 동반된다. 진행되면 난소노화로 인해 여성호르몬 부족이 발생하여 질 위축, 골다공증, 심혈관계질환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조기폐경을 불러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스트레스, 근육부족등이 원인이되어 난소가 약해지거나, 난소의 물혹이나 내막증등의 종양제거 수술 후 난소가 약해지는 경우 등이 있다. 최근에는 수면 불균형으로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져 난소기능저하가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밤샘을 자주하거나, 새벽에 자는일을 하게되면 난소가 약해지기 쉽고,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등으로 난소가 손상되었거나, 근무력증, 루프스, 갑상선 질환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에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 유전적 질환도 조기폐경을 불러오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무리한 다이어트도 폐경을 불러오는 주된 이유로 알려져 있다. 체중 감량으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지키기 위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여성의 가임 능력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저체중 여성은 영양부족 상태가 되기 쉽기 때문에 폐경도 빨라질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내원한 환자 중 방사선치료를 오래 받은 이후 난소 기능이 완전히 저하된 환자도 있었고 강한 항생제를 오래 복용하면서 생긴 생리불순으로 조기 폐경을 진단받은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아무 이유 없이 원인 불명의 조기 폐경으로 찾아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기능성 장애로 인한 조기 폐경이 원인 불명으로 오인된 것이다.

해당 질환은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가 중요하다. 20대 30대 여성은 초기 생리불순 단계에서 방치하다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아 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 이상 생리가 불규칙할 경우 반드시 확진을 위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게 한 후, 정상배란을 유도함으로써 규칙적인 생리를 만들고 임신이 가능한 상태로 환원하는것을 치료의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조기폐경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갱년기 증후군도 극복할 수 있다.

난소라는 공장을 개선, 강화하여 다시 가동시켜 원료인 난자씨를 가공해서 질 좋은 난자로 배란되게 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난소회경법으로 난소를 강화시키는데 배란될 수 있는 난자의 확률을 높여 임신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자궁과 난소 질환의 원인이 되는 호르몬 불균형 개선을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잘못된 습관과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시간과 균형잡힌 식단으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주의해야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자제하고, 근육이 부족한 경우 고강도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로 근육량을 늘려야하고, 체지방이 많다면,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등을 병행하면서 체질개선을 생활화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호르몬이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 하이미즈 한의원 박영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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