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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년사에서 그린 뉴딜 강조, 전북 새만금 주목

한국판 뉴딜 언급하며 그린뉴딜, 나아가 지역균형 뉴딜 중점 약속
지방경제 혁신 노력,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혁신속도 방점
전북 국회의원들도 새만금 그린뉴딜 중심 독자적 초광역화 비전 제시

기사 작성:  강영희
- 2021년 01월 11일 16시18분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지역 균형 뉴딜을 역설한 가운데 2021년 새만금을 주축으로 한 전라북도의 그린뉴딜 1번지로서 도약이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가진 신년사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사람’과 ‘상생’”이라며 “새로운 인재를 육성하고 성장동력과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이 ‘한국판 뉴딜’을 체감하고 선도국가로 가는 길에 동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한국판 뉴딜’의 중점을 ‘지역균형 뉴딜’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이 주체가 되어 지자체와 주민, 지역 기업과 인재들이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나아가 ”수소 경제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내고 세계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가지방협력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한 재정지원과 함께 규제자유특구를 새롭게 지정하는 등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 초광역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도내 국회의원 등 정치권도 문 대통령의 신년사와 궤를 같이 하며 이날 전북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린뉴딜 1번지로서 새만금의 발전 가능성을 설명하면서 혁신도시와 연계된 전라북도의 자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들은 “전북은 새만금을 기반으로 디지털과 그린뉴딜을 지역뉴딜로 성공시키는 K뉴딜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농생명과 국제금융도시의 비전과 새만금 그린뉴딜1번지라는 두 개의 축이 있는데 이를 통해 전북이 샌드위치 신세가 아닌 중부권과 남부권을 이어주는 연결지역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앞서 전북 의원들이 참여해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원에서도 이 같은 밑그림이 제시된 바 있다.

안호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새만금 특위 출범식에서 이낙연 대표는 “새만금은 일조량이 많고 바람도 풍부한 곳, 신재생 에너지 생산에 적합한 곳”이라며 “새만금은 우리가 그린뉴딜로 가는데 가장 많은 책임을 지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고 K뉴딜 그린뉴딜분과 김성환 위원장 역시 “새만금이 덴마크의 에스바르보다 더 멋진 곳으로 변모하고 그 일대 우리 시군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열심히 그런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해 10월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새만금은 이 현안을 현실로 만드는 첫번째 도시가 될 것”이라며 “그린 뉴딜은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북이 선도하는 분야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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