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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부실업체에 정비 맡겨서야"

한수원-두산중공업 용역계약 해지 촉구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01월 10일 16시08분
호남권 탈핵단체들이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중공업간 전남 영광 한빛원전 5·6호기 예방정비 용역계약 파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5호기 정비 불량 문제로 말썽난 두산중공업과 또다시 6호기 정비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을 문제 삼았다. 특히, 검찰 수사까지 의뢰된 업체와의 계약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발이다.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와 핵없는세상을위한광주전남행동 등으로 구성된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공동행동’은 10일 성명을 통해 “일반적으로 정부나 지자체들은 시공업체가 중대한 과실을 저지르면 계약 해지와 더불어 계약금 몰수와 구상권 청구 등의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 한수원은 되레 문제를 일으킨 업체와 다시 계약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벌이고 있다”며 “한수원은 즉각, 두산중공업과 맺은 6호기 정비용역 계약을 해지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수원은 지역민들의 이 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소홀히 듣지 않기를 바란다”며 “만약 이러한 비합리적인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두산중공업과의 계약을 이행한다면 도의적인 책임뿐만 아니라 배임 행위를 물어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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