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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사업 뜨고, 새만금사업 주춤

전북형 뉴딜사업 대거 반영, 포스트 코로나 본격화
지리산 산악열차 도입 등 신규 사업안도 다수 포함
새만금은 대형 공사 마무리 수순에 투자액 6% 축소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12월 03일 17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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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2021년도 국가예산 확정



새해 국가예산 중 전북관련 사업비가 사상 처음으로 8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분야별론 신규 사업인 전북형 뉴딜은 뜨고 새만금 사업은 주춤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전북형 뉴딜사업 대거 반영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1년도 국가예산 중 전북관련 사업비는 총 8조2,675억 원대로 추산됐다. 이는 올해보다 8.7%(6,617억원) 증가한 규모다.

주 요인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열어갈 전북형 뉴딜사업안이 대거 반영된 결과로 해석됐다.

실제로 관련 사업안은 모두 138건, 새해 첫 사업비는 총 5,477억 원이 확보됐다. 이는 전체 증액분 중 83%를 차지한다.

따라서 뉴딜사업은 탄탄대로를 달리게 됐다.

이 가운데 그린뉴딜 부문에선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 조성 80억원,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60억원,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60억원,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종합지원센터 구축 32억원, 조선 기자재 기업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 70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77억원 등이 반영됐다.

디지털뉴딜 부문의 경우 익산 홀로그램 기술개발 226억원,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71억원,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과 모니터링 디지털화 85억원,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43억원, 축산 정보통신기술융복합시설 지원 26억원 등이 편성됐다.



▲새만금 개발사업 숨고르기

도내 최대 국책사업인 새만금과 관련된 사업비는 총 1조3,164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보다 6.1%(860억원) 줄어든 규모다. 새만금 사업비가 감소한 것은 드문 사례로, 동서도로 건설과 생태환경용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들이 올 연말 종료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여기에 대규모 신규 사업안이 많지 않다는 점도 한몫 했다. 실제로 새해 예산안은 계속사업, 이중에서도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꾸준히 추진될 수 있는 재원이 확보됐지만 전체적으론 한박자 쉬어가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으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4,245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 744억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120억원 등이 세워졌다.

새만금 내측 남북도로 건설 2,330억원, 방수제와 농업용지 조성 1,988억원, 수질 개선사업 720억원, 산업단지 내 임대용지 조성 168억원, 기업성장센터 건립 3억원, 간척사박물관 건립 11억원 등도 반영됐다.



▲지리산 등반용 전기열차 도입

지역 숙원사업이 대거 반영된 것도 주목해야할 대목이다.

이 같은 신규 사업안은 모두 352건, 그 첫 사업비는 4,940억 원이 확보됐다. 향후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자동 편성될 총사업비는 3조9,047억 원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10여년간 찬반논란 속에 갈팡질팡 해온 남원 지리산 전기열차 시범도입 사업비 47억 원이 반영돼 눈길이다. 임실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필봉풍물 민속마을 조성 사업비 3억원, 상습 정체구간인 호남고속도로 삼례 나들목~김제 나들목 구간 확장 사업비 3억원 등이 세워졌다.

전주를 국내 탄소융복합소재 거점도시화 할 국립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신설 운영비도 310억 원이 처음 반영됐다. 최근 정부는 전주시립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국립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정해 큰 주목을 받아왔다.

아울러 집단 암 발병사태로 전국적 이목을 끌어온 익산 장점마을에 들어설 치유회복센터 조성 사업비 1억원, 전주 덕진동 옛 법원 검찰 청사를 시민공원화할 로파크 조성 사업비 3억원, 상습 침수지역인 군산 내항 일원 침수방지 시설비 24억원, 현재 임시 청사를 사용중인 국립 전북문화재연구센터 신축 사업비 78억원 등도 편성됐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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