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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가예산 8조 시대 개막

내년도 예산안 확정, 올해보다 8.7% 증가
포스트 코로나 주도할 뉴딜사업 대거 반영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12월 03일 15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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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가 3일 기자회견을 열어 2021년도 국가예산에 포함된 주요 전북관련 사업들을 설명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새해 도내에 투자될 국가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어섰다.

송하진 도지사는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국회를 통과한 2021년도 국가예산 중 전북관련 사업비는 올해보다 8.7% 증가한 총 8조2,675억 원대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용 한국판 뉴딜과 연계된 지방사업, 즉 전북형 뉴딜사업안이 대거 반영된 결과로 풀이됐다.

우선, 내년부터 시작될 전북형 뉴딜사업안은 모두 138건에 총 5,477억 원이 확보됐다. 뉴딜안은 대부분 감염병 위기 극복과 신 성장동력 창출 등 포스트 코로나19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사업안은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 80억원,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60억원, 익산 홀로그램 핵심 기술개발 226억원, 조선 기자재 기업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 70억원,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60억원,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43억원 등이다.







신규 사업안도 모두 352건이 반영됐다. 총사업비는 3조9,047억원, 이 가운데 내년도 첫 사업비는 4,940억원이 확보됐다.

전주에 신설될 국립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비 310억원, 남원지역 숙원사업인 지리산 전기열차 시범도입 47억원, 임실지역 관심사 중 하나인 필봉풍물 민속마을 조성 3억원, 전북권 재활병원 건립 5억원,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나들목 확장 3억원, 장애인 고용복합커뮤니터센터 건립 10억원 등이다.

도내 최대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사업은 총 1조3,164억 원이 반영됐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4,245억원, 새만금 내측 남북도로 건설 2,330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 744억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120억원 등이다.

송 지사는 “코로나19에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병하면서 감염병 위기는 물론 경제 위기도 한층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새해는 이 같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전북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기에 처한 도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이상직(전주을), 이원택(김제부안)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두 의원은 “역대 최고액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전라북도와 국회의원 등이 ‘원팀’으로 뛴 결과”라며 “이는 미래 전북의 먹거리이자 대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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