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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회화성이 농익은 힘 발휘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10월 25일 14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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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만 개인전 '무위자연'이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통인화랑서 열린다.

이 자리는 작가의 20회 개인전으로,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작품들로 넘쳐난다.

작가의 작품은 화조도의 연장선상에서, 또 두터운 마티에르가 가미된, 밋밋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회화적 시도가 펼쳐졌다.

재현에 근거를 두면서도 재현을 탈피해가는 신선한 화면이 만들어졌다. 새의 동작이 필치의 중복 와중에 느껴지고 있으며, 이는 이종만 작가 고유의 회화성이 반영되어 있다.

특히 작품은 실험적이고 현대적이며, 단순히 자연 재현적인 것이 아닌 창의적인 화면을 조성했다.

그는 보다 한국적인 것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민화풍이 가미된 화조도 시리즈를 추가했으며, 이 축은 최근에 이르기까지 이종만의 중요한 작업 노선이 됐다.

최근 전주의 기린미술관에서 열린 이종만의 전시는 회화적 측면에서 주목을 끌었다. 이는 그동안 보여 왔던 비둘기 시리이즈나 화조도의 연장선상에서, 또 두터운 마티에르가 가미된, 밋밋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회화적 시도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그의 개성 있고, 창의적인 회화성이 농익은 힘의 발휘를 보여주었다.

장석원 미술평론가는 "한 손에 몇 자루의 붓을 움켜 쥔 ‘자화상’이나 벽에 걸어 둔 꽃을 그린 ‘마른 꽃 맨드라미’ 같은 경우, 그는 두 개의 기존 노선을 따르지 않고 두텁고 심도 있는 회화성에 천착하고 있다. 그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동백지다 3’도 마찬가지이다.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나무 밑에 떨어진 꽃잎들을 종래의 민화적인 감각과 강한 느낌의 필치 그리고 두터움이 시적으로 조합된 정경이다. 다시 말해 그만이 펼쳐낼 수 있는 정경이기도 하다. 그러한 농익은 기량이 전시장을 압도하고 있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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