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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방송광고 지원 수도권 편중 지원이라니

비수도권 기업들 강한 불만 표출
비수도권 중소기업 지원 강화해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10월 25일 14시19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이하 코바코)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이 수도권에만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정숙 무소속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최근에 열린 국장감사를 통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높은 방송광고 제작비 부담으로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추진 중인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이 수도권 지역에만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비수도권 중소기업들로부터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바코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은 지원협의회를 통하여 선정한 중소기업에 대해 광고 소재제작비 50%, 라디오 광고 70% 할인 또는 보너스 250%를 제공하고, TV 광고는 4,500만원, 라디오 광고는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코바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송광고 지원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5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535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면서, 수도권 지역인 서울과 경기, 인천이 66%에 해당하는 354개사를 지원한 반면, 비수도권 지역은 34%인 181개사 지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같은 기간 서울지역 중소기업이 전체 36%인 193개사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고, 이어 경기지역이 141개사, 부산지역 25개사, 대구 및 전남지역 각각 21개사, 인천지역 20개사, 대전 및 경북지역 각각 16개사, 전북 15개사 등 비수도권은 181개사 지원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제작비 지원예산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지역이 45억 488만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았고, 이어 경기지역 28억 808만원, 부산지역 6억 9,736만원, 전남지역 6억 3,272만원, 대구지역 3억 8,138만원, 광주지역 3억 6,348만원, 강원지역 3억 6,325만원, 전북은 3억3,409만원 지원에 그쳤다. 1개사만 선정된 울산지역 중소기업은 350만원을 지원받았다.

코바코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은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를 지원하는 코바코가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만 편중 지원하고 있어 비수도권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지원협의회 운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감독을 통해 방송광고 선정기준을 보완해서 360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 대한 혜택이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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