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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도 '포스트 코로나' 열풍

가축시장 온라인 전자경매 도입,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
농어촌에 재택근무 가능한 도시 기업 원격지사도 설립
전체 도민 디지털 활용교육, 도내 40곳에 교육장 설립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10월 22일 17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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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도 ‘포스트 코로나19’ 열풍이 거세질 분위기다.

코로나19 파동이 도시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조류독감(AI), 사스(SARS), 메르스(MERS) 등처럼 새로운 인수공통 감염병 파동이 꼬리 물고 있다는 것은 더 큰 문제다.

최근 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앞으로 펼쳐나갈 농어촌 정책에 큰 변화를 주겠다고 예고해 주목받기도 했다.

우선, ‘도시기업-농촌마을 원격지사’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도시 직장인들이 농어촌에서 일하고 쉴 수도 있는 원격근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어촌 체험관광산업 또한 이에맞춰 수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자면 한적한 쉼터를 꿈꾸는 도시인을 상대로 한 ‘농촌체험 휴양마을 한달 살기 프로그램’,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농촌 힐링투어 프로그램’, 현장학습이 어려운 초·중·고교생을 상대로 한 ‘농촌체험 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농수축산물 소비시장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전통적인 대면 판매 방식으론 반복되는 감염병 사태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등 비대면 시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축시장 또한 마찬가지로 한우를 필두로 온라인 전자경매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감염병 파동 때마다 거래가 중단돼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산에 의존해온 바지락 종패 국산화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감염병 파동때면 어김없이 국제 항공노선과 해운노선 모두 폐쇄되면서 종패 수급에 비상이 걸린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에맞춰 도내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교육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장은 주민센터, 도서관, 정보화마을 등을 활용해 모두 40곳 이상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디지털 활용능력은 ‘생존’과 직결될 것이란 판단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 전북은 홀로그램 실험장



지난해 10월 홀로그램 특구인 익산에서 열린 국내 첫 홀로그램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그 시연과 함께 여는 말을 하는 모습. 코로나19 사태로 한층 더 주목받고 있는 홀로그램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등 다양한 첨단기술과 결합돼 활용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신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도 이런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콘서트로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모았다. 앞으론 문화예술 공연뿐만아니라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인테리어용 아쿠라리움 등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현재 익산역과 군산 근대역사지구에는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 체험장도 운영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제공=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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