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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의 중앙당 데뷔전, 원전 왜곡 주호영 저격

22일 열린 국감 대책회의서 원내부대표 자격으로 원전 논란 바로잡아
월성 1호기 폐쇄 등 에너지 전환은 국민의 명령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10월 22일 17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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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의원이 중앙 정치권에서 존재감 있는 강성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실상 중앙 무대 데뷔전과도 같았던 22일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 의원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저격했다.

이 의원은 “월성1호기 폐쇄 등 에너지 전환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포문을 연 뒤 “월성1호기 폐쇄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성, 지역 수용성,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다”면서 “단지 경제성 평가의 적정성 여부만을 판단한 감사원 감사만 바라본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 말 한마디에 3,700억 원이 날아갔고 위법 부당한 폐쇄의 단초가 됐다. 퇴임 후에도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주 원내대표의 발어는 망발에 가깝다. 아전인수와 견강부회의 극치”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원택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도 잘 알다시피 월성1호기 폐쇄가 최종 결정된 것은 2018년 6월 15일이다. 그러나 2017년 12월 말 1년여 동안 총 43회에 걸친 워킹그룹 등의 검토와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결정된 제8차 전력 수급기본계획에 이미 월성1호기는 조기 폐쇄 전까지 수급 기여가 불확실하다고 판단되어 확정 설비용량에서 제외됐다”면서 조목조목 비판했다. 또한 “2018년 상반기 잦은 고장과 삼중수소 분출 등 안전성과 지역 수용성, 경제성 등 계속 가동 상태에 대한 종합타당성 평가를 통해 폐쇄 시기를 결정하는 것으로 이미 계획이 세워져있었다”면서 “월성1호기 폐쇄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말처럼 대통령 말 한마디로 결정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성과 지역 수용성,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적 판단에 따라 정상적인 프로세스를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끝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면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보수 야당은 견강부회식 정치공세는 그만두고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에너지 전환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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