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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 활짝 핀 국화꽃 향연 가을향기 물씬

-임실N치츠축제 취소 방문객 위로, 봄부터 정성스레 키운 국화꽃 화분 3만개 전시

기사 작성:  박길수
- 2020년 10월 15일 14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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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대 드넒은 대지에 가을의 전령사인 국화꽃이 활짝 피어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들의 심신을 달래며 축제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군은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 임실N치즈축제’를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했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릴 임실N치즈축제가 취소됐지만 군 농업기술센터와 농가들이 축제를 위해 봄부터 정성을 쏟아 재배한 3만개에 달하는 국화꽃 화분을 버릴 수 없어 6만여 평 규모의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전시했다.

이른 봄부터 국화꽃 재배에 땀과 열정을 쏟아온 농가들의 정성에 보답하고, 올해 내내 이어진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은 물론 도시민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을 주기 위해서다.

추석명절 연휴를 전후해 국화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지난 9일 한글날 연휴 등을 거쳐 3만여 개 화분이 만개하면서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국화꽃 향연과 가을향기를 선사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영병 예방을 위해 진입로인 4개의 출입구에 임시검역소를 설치, 발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 등을 거쳐 출입허가밴드를 착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토록 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레스토랑과 치즈판매점, 한우판매 등을 제외한 일반 음식부스 등의 설치를 금지했으며, 주차장 교통질서 및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가 워낙 넒은 데다가 임실치즈마을 일원까지 국화는 믈론 구절초가 피어 있어 방문객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방문객들 또한 출입허가밴드 착용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하며 가족단위 방문객 등을 중심으로 도시락을 별도로 준비하는 등 개인방역에도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이다.

아이들과 함께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은 유선아 씨(38 전주시 중화산동)는 “작년 축제때 놀러왔을 때 국화꽃이 너무 예쁘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 좋았는데 올해는 축제가 취소돼서 무척 아쉽다”며 “그래도 국화꽃이 예쁘게 피어 있고, 향기가 좋아서 코로나19로 답답해 하던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는 기분으로 즐겼다”고 말했다.

민선 6기가 들어선 직후 2015년부터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 해까지 다섯차례 개최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40여 만명 안팎의 방문객이 찾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치즈축제로 주목받았다. 이 기세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에서 2018 유망축제, 2019 우수축제, 2020~2021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봄부터 땀흘려 정성스레 키운 국화꽃을 버릴 수 없어 전시를 하게 됐는데, 방문객들의 반응도 좋고 답답한 일상에 큰 위로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국화꽃 재배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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