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발 포항-부산행 동서횡단철도 경제성 있다"

전북연, 미착공 구간인 전주~김천 노선도 경제성 충분 동서 균형발전과 영호남 상생발전 등 정책적 가치도 커 "새만금권-대경권-부경권 등 신성장동력 기폭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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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횡단철도 노선도





새만금발 포항·부산행 동서횡단철도 중 미착공 구간인 전주~경북 김천 노선도 경제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이다.

전북연구원은 23일 간행한 이슈 브리핑 ‘전북을 부산행 열차 출발역으로, 동서연결철도(전주~김천) 추진방안’을 통해 자체적으로 예비타당성 분석을 한 결과 핵심인 경제성이 기준치인 ‘1’을 넘겼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구체적으론 전주~김천간 철도가 개통한다면 그 여객 수요는 2030년 기준 하루 평균 6,102명으로 예측됐다. 새만금 개발사업이 완공될 2045년에는 하루 평균 약 8,3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화물 수요 또한 2030년에 하루 평균 약 5,600톤, 2045년에는 9,500톤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비용 대비 경제적 가치를 따져본 결과 기준치를 초과했다, 즉 경제성이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책적 가치도 크다고 덧붙였다. 동서간 인적 물적 교류와 개발을 촉진하고, 이는 동서 균형발전과 영호남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기대다.

따라서 연구진은 전주~김천 구간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책임연구원인 김상엽 박사(지역개발연구부 연구위원)는 “전주~김천 철도도 연결되면 기존 경부선, 호남선과도 연계돼 사통팔달의 철도망이 완성되고 이는 새만금권, 대경권, 부경권 등을 잇는 경제적 연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동북아 국가들과의 물류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이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핵심적인 기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년간 표류해온 전주~김천간 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108㎞로 약 2조5,0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그동안 영호남 지자체들은 그 필요성을 수차례 정부에 공동 건의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손사래 쳤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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