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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소비자피해 구제 핫라인 운영

전북소비자정보센터 다음달 8일까지 상담창구 운영
지난해 설 명절기간 105건, 추석명절기간 171건 접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0년 09월 22일 16시44분
추석명절을 앞두고 인터넷쇼핑몰의 주문이 폭증하면서 덩달아 소비자피해도 늘고 있다. 피해사례도 가지가지다. 피해유형을 보면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온라인 주문이 대다수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A모씨(50대 여)는 지난 3일 TV홈쇼핑 통해 인테리어 무료상담을 예약했다. 이후 11일 인테리어 업체에서 방문해 주방 싱크대, 바닥 인테리어 설비 등 계약 후 3시간정도 실측했다. 총비용 4,000만원 중 계약금으로 40십만 원을 지불하고 다음달 15일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계약한 다음날인 12일 계약해지를 요구하자, 계약서에 명시한 내용으로 계약금 반환이 안되고 오히려 위약금 10%를 지불해야 된다고 답변했다. TV홈쇼핑 통해 인테리어 계약 후 해지 시 위약금 분쟁사례다.

전주시의 B모씨(50대 남)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인터넷쇼핑몰 통해 올해 지난달 20일 과일 주문 후 13만원을 결제했다. 며칠 후 배송돼 확인해보니, 일부 과일이 말라있어 판매처에 환불을 요구하자 배송 중에 그럴 수 있다며 환불을 거부했다. 과일 구입 후 상품불량으로 인한 환급 거부사례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와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는 추석 명절 대비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 상담창구를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피해구제 상담창구’는 소비자전문상담원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전화․인터넷상담을 통해 접수된 상담 건은 3일 이내 사업자와의 중재를 통한 피해처리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만약 해결되지 않으면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명절기간 동안 각종 ‘선물세트’, 택배 및 퀵 운송서비스, 여행, 인터넷쇼핑몰 거래, 의류, 식품, 공산품 등 관련 다양한 품목의 소비자문제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지난해 설 명절기간에는 105건, 추석명절기간에는 171건이 접수돼, 지난해 명절 피해구제 상담접수 건은 총 276건, 올해 설 명절에는 182건의 상담이 접수돼 지난해 설 명절대비 77건(73.3%)이 늘었다. 코로나와 관련된 국내외여행, 보건용품 등의 상담품목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영향으로 전자상거래, 택배·퀵서비스, 식품, 선물세트 구입 등 주문이 늘면서 덩달아 소비자피해도 우려돼 소비자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 된다”고 밝혔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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