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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제] 이룰 수 없는 사랑, 선운산의 꽃무릇 활짝


기사 작성:  안병철
- 2020년 09월 21일 14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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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에도 정겨운 사랑의 속삭임은 어쩔 수 없는 것처럼 고창 선운산에는 상사화라는 꽃무릇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3천여대의 주차장이 꽉 찬 가운데 마스크로 무장한 연인부터 부모님 모시기 등 향수를 찾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것.

이곳은 주차장 입구에서 매표소까지 걷다보면 은행구이와 옥수수, 복분자 엑기스 등을 판매하는 10여개의 포장마차 뒤편에 계곡을 따라 상사화 군락이 마치 무릉도원의 터널이다.

도솔암까지 3.75km를 걷다 보면 새소리와 함께 물소리, 상사화 꽃 소리까지 무아지경에 빠져 제대로 힐링이 되고 있다.

석산이라고 불리는 꽃무릇은 꽃이 진후 10여일이 지나 잎이 올라와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의 꽃말을 담고 있다.

선운산 도립공원은 연 200만명의 관광객 찾는 국내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로써 9월 이맘때면 전국의 사진작가의 모임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 선운산에서 붉게 물든 꽃무릇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과 선운산 생태숲, 일주문 주변의 군락지는 찾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선운산관리소 양제범 팀장은 “코로나19로 여행 자제를 당부드리지만 매년 고객들의 성화에 꽃무릇들이 더욱 춤을 추고 있다”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선운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설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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