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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코로나 확산 막으려는 추석통제, 자발적으로 지키자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9월 14일 15시56분
전북도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19확산을 막기 위해 귀성과 성묫길 통제에 나선다. 도내 시내버스를 일제히 줄이고, 열차표 예매도 절반으로 축소한다. 또한 성묘객들의 임도 이용을 전면 금지하고, 추모공원의 입장객을 줄이는것등이 뼈대다.

코로나 19가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여러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성묫길을 통제하는 초유의 사태도 경험하게 됐다. 전북도는 “추석명절 민족 대이동 과정에 수도권발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전북도뿐 아니라 정부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완화하면서 추석 명절의 대이동을 걱정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코로나 재확산이 서서히 진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정부의 진단이다.

이런 상황에서 추석 대이동이 시작되면 지역을 막론하고 전국적으로 대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게 방역당국의 걱정이다.

다행히도 최근 열차표 예매 등을 볼 때 추석절 이동자제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도내 벌초 대행 현황을 취재해보면 예년에 비해 문의와 의뢰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명절 당일은 물론 벌초까지 이동을 자제하는 모습이 확연하다.

사실 우리민족에게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은 귀성이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코로나 19 위험에도 불구하고 귀성까지 통제하고, 자제를 당부하는 건 정서상 조심스런 대목이다.임도이용 차단과 추모공원의 입장객을 제한한것같은 통제가 불편하고 당황할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코로나로 인해 절박한 생계현장을 문 닫는 불편과 희생을 감수해왔다. 국민정사라고는 하지만 생계의 위협과 맞바꾸면서도 코로나 방역에 협조한 대다수 소상공인들과 비견할 수는 없다. “코로나보다도 생활고가 더 무섭다”면서도 방역에 협조한 게 대다수 서민이다.추석 명절 성묫길과 교통제한을 자발적으로 협조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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