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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관련 입 연 이상직 의원 답답함 호소

일부 언론 이 의원 딸 생활비 4억원 보도, 사실은 4,000만원
파렴치한 보도에 안타까움, 재산신고액 다수 이스타항공 주식 평가금액
32평 아파트 전부, 이마저도 세금 납부 위한 담보로 제공된 상태
추측성 보도 역시 마땅히 감수할 일 이스타항공 임직원 노력 헛되지 않기를 소망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9월 13일 11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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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상직(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의원이 자신의 재산신고 내역을 두고 불거진 의혹을 해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일부 언론의 보도 사례를 언급, 직법 해명한 뒤 책임 있는 조치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이 의원이 이스타항공 경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입을 연 것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이스타항공 정상화를 위해 내어놓겠다고 발표한 이후 두번째다.

이상직 의원은 이날 “조선비즈·중앙일보·서울경제 등 이른바 메이저 언론사에서 자신의 자녀가 신고한 4천만원 수준의 1년 생활비 지출내역을 10 배로 부풀려 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간 4억원을 생활비로 펑펑 쓰면서도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는 부도덕한 사람으로 몰렸으며 해당 언론에서 4억원 수치가 잘못됐다고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게재되어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또한 본인의 재산 신고 내역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이번에 신고된 재산내역 총212억6,700만원 중 168억5천만원은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상태인 이스타항공 주식의 평가가치 금액”이라고 전제한 후 “이 주식은 이미 지난 6월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이스타항공 정상화를 위해 내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 만에 재산이 갑자기 늘은 것으로 보이는 것도 이 비상장주식의 가치 산정의 근거가 되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이 금년 6월4일부터 액면가 기준에서 평가액 기준으로 변경되어 이를 그대로 따랐기 때문”이라고 밝히는 등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 제기하는 축소신고 의혹을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나머지 재산은 회사원으로 직장생활을 하던 20여년전 내집장만 차원에서 마련해서 지금까지 거주해온 32평 아파트가 사실상 전부”라며 “이마저도 부과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기 위해 담보로 제공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상직 의원은 “저는 투박한 시골촌놈이고 말주변이 있는 편이 아니다”라며 “그러한 이유로 그 동안 다소 과장된 내용의 추측성 보도가 있어도 공직자로서 마땅히 감수할 일이라 생각하고 묵묵히 의정활동에 매진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창업자로서 어려움에 빠진 이스타항공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현직 국회의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조심스러웠던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끝으로 “이스타항공은 항공여행 대중화를 선도하면서 중소기업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남북교류의 교량역할도 마다하지 않은 기업”이라며 “임직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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