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부안의 한 도로에 쓰러진 소나무를 소방대원들이 치우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전북지역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다. 지난달 27일 서해안을 스친 제8회 태풍 ‘바비’와 이달 3일 9호 ‘마이삭’에 이어 세 번째다.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7일 군산 말도에는 순간 최대풍속 119㎞(33㎧)의 강한 바람이 관측되긴 했지만 이렇다 할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부안 위도와 남원 뱀사골 166㎜, 군산 선유도 161.5㎜, 부안 108.1㎜, 장수 83.4㎜, 고창 80.8㎜, 군산 76.9㎜, 김제 72㎜, 정읍 67.3㎜, 익산 59.5㎜, 진안 57.5㎜, 무주 52㎜, 전주 48.5㎜ 등을 기록했다. 태풍으로 인한 비는 8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전북전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도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전부 해제됐다. 김제와 고창, 군산, 부안 등 4개 시&;군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오후 7시를 기준으로 풀렸다.
강한 바람이 불긴 했지만 이날 오후 5시 기준 가로수 쓰러짐 등 15건 외에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태풍 경보 해제 후 관련 신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도 “이번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 같다”며 “다만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이 있어 추가 피해조사는 계속할 계획이다”고 했다.
태풍이 물러간 뒤에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지 않는 등 가을 분위기가 날 것으로 보인다. 아침과 한낮 일교차도 커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지 않는 등 다소 쌀쌀하겠다”며 “당분간 일교차로 인한 감기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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