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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군수 수자원공사 본사 항의 방문


기사 작성:  이형열
- 2020년 08월 12일 14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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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군수가 한국수자원공사 측에 용담댐 방류에 따른 피해보상을 강력 요청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황 군수는 12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하고 박재현 사장에게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를 요청했다.

이날 황 군수는“지난 7일 집중된 호우와 8일 수자원공사가 급격하게 방류하는 바람에 무주군 부남면에 큰 수해를 입었다”며“전적으로 수자원공사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홍수 예·경보 고도화와 지자체 홍수대응 지원을 실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다시는 용담댐 하류지역에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국수자원공사 항의 방문은 황인홍 군수, 충북 박세복 영동군수, 김재종 옥천군수, 충남 문정우 금산군수가 함께 했다.

각 지자체 단체장들은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피해에 대해 피해보상과 함께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또 단체장들은“한국수자원공사는 용담댐 홍수 조절 실패로 야기된 이번 재난에 대해 직접 원인 제공자로서 궁극적·최종적 책임이 있다”며“이에 대한 공식 책임 표명과 대국민 사과를 강력히 요구한다”는 5개 항의 공동 입장문을 내고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에게 제출했다.

특히 4개 지역 피해 단체장들은 이번 피해가 한국수자원공사의 홍수 조절 실패로 초래된 인위적 재앙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이 같이 촉구했다.

황인홍 군수는“용담댐 방류에 따라 눈 깜짝할 사이에 집과 논·밭을 잃어버린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길은 이제 빠른 복구와 지원 뿐”이라며“이번 수자원공사 항의 방문도 그러한 맥락에서 추진됐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9일 오전 비상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피해조사와 확인 등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황 군수는“시설 복구를 하는 과정에서도 항구 복구에 치중하고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건축자재물이나 비료 등 노상적치물에 대한 점검과 조치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침수된 논과 밭 복구에 필요한 인력, 장비 지원, 물이 빠진 뒤 쓰레기 정비, 앞으로 북상할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수해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용담댐 방류로 하천 범람과 도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부남면 봉길마을 5가구(8명)와 하굴암 마을 16가구(27명)가 고립되는 등 28가구, 4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지난 7일 자정부터 9일 24시까지 평균 332.6mm의 집중호우(최고 적상면 424mm)가 발생했다.

8일부터는 용담댐 방류(8일 09:20 ~ 초당 1,500톤, 11:00~ 2,500톤, 12:00~ 2,900톤, 9일 06:00 ~ 1,500톤)까지 이어 지면서 하천 범람과 주택,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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