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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북, 호우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도의회, 호우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 계획을 수립해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8월 11일 13시48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급으로 불리는 폭우가 장수와 무주, 남원, 순창 등 도내 전역을 강타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도의회가 10일 전북 호우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성명을 통해 "집중 호우 피해의 심각성을 감안해 중앙피해합동조사 완료전이라도 도내 피해지역 모두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하고 피해보상과 복구계획 수립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의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침수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전북지역은 지난 7일부터 9일 사이 평균 누적 강수량 338.3㎜를 기록했고 남원 432.6㎜, 순창 544.4㎜ 등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로 51개소, 산사태 99개소, 주택침수 685동 등 총 1,09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송하진 도지사가 집중호우 피해와 복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북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이번 호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한 만큼 특별재난지역을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적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여파에 더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마저 겹치면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누적되고 온 국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전국에 대한 정부의 특별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섬진강 제방 붕괴로 수해를 입은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제방 유실 현장과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등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응급조치 상황, 앞으로 복구계획 등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총리와 함께 현장을 찾은 송하진 도지사는 “호우피해가 전국에 걸쳐 발생하면서 사상 최대 피해액이 예상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상실감이 크다”며 “전라북도는 민관이 힘을 모아 피해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지만, 지금은 국민에게 어려움을 이겨낼 용기와 희망을 줄 정책도 필요하다”고 했다.

주택과 축사, 양식장, 농작물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속출하면서 가뜩이나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에 이어 호우피해마저 발생해 도민들은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다. 정부는 실의에 빠진 도내 피해지역 주민의 신속한 생활안정과 사유시설의 직간접 지원 확대를 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을 강구해야 한다.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 계획을 수립해야 함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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