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8월 공개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바, 이달에는 전국에서 총 19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에서 3종목의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남도소리의 시나위가락을 장단이라는 틀에 넣어서 연주하는 기악독주인「제16호 거문고산조」(보유자 김영재/26/무관객),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조선 시대 군례악 중의 하나로 부는 악기인 ‘취악기’와 치는 악기인 ‘타악기’의 조화가 일품인 「제46호 피리정악및대취타」(25/무관객),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는 악기장 3인의 「제42호 악기장」(보유자 김현곤, 보유자 고흥곤, 보유자 이정기/6~9/최소관객)의 연합공개행사가 열린다.
인천에서는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22/황해도평산소놀음굿교육관/무관객)공개행사가 진행된다. 황해도평산소놀음굿은 기호지방과 해서지방에서 놀던 놀이로, 무업을 전문으로 하는 무당이 소 모양으로 꾸미고 농사의 풍년과 장사의 번창,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며 노는 굿놀이다.
경기도 남양주에서는 기품이 있고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가곡의 매력과 남창 가객의 호방함을 느낄 수 있는「제29호 서도소리」(보유자 김경배/26/새로와스튜디오/무관객), 안성에서는 유기와 관련된 제작기법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제77호 유기장」(보유자 김수영/18~20/안성맞춤유기공방/무관객)공개행사가 열린다.
전라남도 강진아트홀에서는 전통물레 제작과정뿐만 아니라 전통옹기와 생활옹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96호 옹기장」(보유자 정윤석 /9~11/최소관객)을 만날 구 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공연 위주로 진행된다.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후 한 달 전후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영상으로 공개하여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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