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정부청사에 위치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피해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새로운 도당위원장을 선출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5일부터 시작된다. 대의원 704명과 권리당원 8만9,000여명에게 투표권이 주어지는 이번 경선은 현장 투표 없이 100% 온라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김성주(기호1번 전주시병), 이원택(기호 2번 김제부안) 의원의 양자대결 속 지지자들의 발빠른 선거운동전이 지상과 수면 아래서 폭넓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정치권은 판세 예측에 열을 올렸다.
또한 상대 진영을 견제하는 이른바 뼈 때리는 구호로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공략하기도 했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쪽은 상도를 언급하며 초선 국회의원인 이 의원의 도전을 견제했고 이 후보 지지 진영에선 전북의 새바람을 강조하며 변화를 역설했다.
정치권은 특히 짧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조만간 드러날 당심과 민심 흐름을 전망하면서 후보 뿐 아니라 도내 현역 국회의원의 행보를 주목했다.
치열한 대결 이후 불가피한 경선 후유증은 낙선자 및 낙선 후보를 지지한 의원이 크게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도당위원장 경선룰이 국회의원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다는 것도 부담 요소다.
영향력이 큰 도당 대의원의 경우 시도의원과 단체장 등 당연직을 포함해 총 704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당 개편대회에 앞서 지역위원회별로 새롭게 구성한 선출직 대의원의 경우 총 458명으로 구성됐다. 군산 지역위원회 대의원수가 60명으로 전북에서 가장 많으며 전주갑 46명, 전주을 49명, 전주병 58명, 정읍·고창 44명, 남원·임실·순창 39명, 김제·부안 41명, 완주·진안·무주·장수 45명, 익산갑·을이 각각 3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의원 투표 비중이 50%, 도내 권리당원이 8만9,000여명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대의원 한명의 표 가치는 권리당원 대비 100배에 이른다. 김, 이 후보측이 현역 국회의원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을 들이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전북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지역 권리당원 8만9,000여명도 사실상 현역 국회의원이 21대 총선 전 공천을 받기 위해 모집한 사례가 대부분이다.이와 관련 현역 의원이 도당위원장 경선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번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투표는 각각 5,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모바일과 PC 등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가 도착하면 투표 바로가기를 클릭해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에 대한 ARS투표는 7~8일 같은 시간대에 이틀간 가능하다. 투표 결과는 9일 열리는 전북도당 개편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연설 이후 공개된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지역번호 02로 오는 전화를 받고 투표에 참여하거나, 추후 전북도당 또는 중앙당에서 안내하는 번호로 본인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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