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민방위교육, 온라인으로 대체”

기사 작성: 백용규 - 2020년 08월 04일 13시59분

군산시가 하반기 민방위 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 유지에 따라 하반기 민방위 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한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한다.

기존의 민방위 교육은 대원 1 ~ 4년차는 4시간의 집합 교육을,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이나 비상소집훈련으로 진행해왔다.

반면 사이버 교육은 시 소속 민방위 대원이면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돼있다.

여기에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여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배울 수 있다.

또한 교육이수 여부는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합격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방법은 군산시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 민방위교육 사이트(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아울러 교육 대상자들에게는 모바일을 통해 교육일정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도 시행한다.

또 헌혈에 참여한 대원이 해당 거주 읍면동 주민센터에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감염병으로 인해 지속적인 혈액 보유량 감소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강임준 시장은 “비대면 교육으로 다중 밀집장소에 의한 코로나19 전파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대원이 안전하게 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용규 기자의 최근기사

군산시 “민방위교육, 온라인으로 대체”

김제시, 복지 현장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

군산시,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사전접수 시작

100년 만에 되찾는 김제 관아 외삼문… 복원사업 국비 확보 ‘총력’

군산 당북초등학교 ‘1시군 1교 전북농악 전승학교 지원사업’ 선정

군산해경, 봄철 조업구역 위반 행위 강력 단속 예고

김제시 회계과 환경과·체육진흥과, 농번기 맞아 일손 부족 농가에 ‘구슬땀’

국립군산대학교, 전 주사우디 박준용 대사 초청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성료

김제시, 현장 중심 협업으로 ‘무장애 공원’ 조성 박차

군산의료원, 시민 건강강좌 ‘호응’…전문의 강의와 무료 검진도 제공

군산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4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나무판자타고 집으로 가는 야생오리새끼

고구마 모종 심는 농부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벽보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