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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둔 민주당 전대, 야권 정계개편 초미관심

전북 야권 전직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들 전대 관심
민주당 복당 여부도 주목, 정계개편 흐름 주도
문대통령 국정 지지율 및 민주당 정당 지지율 하락 속 역할론 확대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7월 30일 18시50분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개되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여야를 막론,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한정국과 무관하게 도내 정치권이 차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 결과를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부 야권 인사들은 직접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세를 모으는 데 주력하는 등 사실상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들의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민주당 전대 이후 대선 가도에서 정계개편 등 큰 폭에서 정치적 지각변동 가능성을 의식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도내 정치권은 민주당 이외 전북 등 호남에서 대안세력 부재를 안타까워 하면서 보수층의 결집에 따른 민주 진영 재편을 전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민생당 소속 중진 의원은 물론 무소속 인사들의 합류까지 내다보는 분위기다.

정동영 전 대표를 비롯해 유성엽 조배숙 의원 뿐 아니라 무소속으로서 민주당 복당을 공약했던 김관영 전 의원의 이름이 주로 거론된다.

21대 전북 지역구 의원들의 특징이 ‘중진 부재’로 축약되는 상황에서 전직 의원, 중진들의 중량감은 도내 정치권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방선거 이전 정치권의 새판짜기 또한 예상되고 있다. 이해찬 대표가 지난 총선 과정에서 복당 불허를 천명했지만 정치적 지형 변화에 따른 유동적 상황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민주당 지지율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예전만 못하다는 점도 이 같은 전망을 가능케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30일 공개된 리얼미터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에 따르면 전주 대비 1.2% 증가했음에도 긍정평가는 45.6%(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21%)에 그쳤다. 부정평가(잘못하는 편 13.9%, 매우 잘못함 36.3%)는 50.1%로 긍정평가보다 4.5%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1% 상승한 4.3%로 기록됐다. 정당 지지도 역시 민주당(37.9%)과 미래통합당(32.6%)이 오차범위를 살짝 벗어나 접전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TBS의뢰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267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1명의 응답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도내 한 의원은 “민주당을 향한 높았던 기대감이 최근 각종 정책에 따른 실망으로 표출되면서 수도권, 3040 세대의 민심 이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제대로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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