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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도내 1등급 업체 전무

-하지만 상위 50위권의 시평액은 전년데 비해 소폭 증가
-SOC 물량부족 극복하기 위한 타지역 공사수주, 민간 상업 및 업무시설 건설 공사 실적 증가

기사 작성:  김종일
- 2020년 07월 30일 16시09분
도내 건설업체 중 계성건설이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북지역 종합건설업체 중 5,000억원 이상의 시공능력 평가액을 보유한 1군 업체가 8년 연속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종합건설업 육성방안’이 시급하다.

대한건설협회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한 2020년도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국토교통부장관이 30일 공시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도내 소재 종합건설업체의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계성건설(주)이 2,432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위와 3위는 ㈜신성건설(2,399억원)과 ㈜제일건설(1,606억원)로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으며 전년도 25위였던 (주)개성토건이 9위로 새롭게 TOP 10위권으로 진입했다.

또 지난해 50위권 밖에 있었던 삼흥종합건설(주)(60위→38위), 한동건설(주)(52위→39위), (유)신호건설산업(61위→40위), (주)에이치엘종합건설(63위→42위),(주)발해(75위→43위),영록건설(주)(53위→44위), (유)명산건설(55위→45위)이 새롭게 50위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8년 연속 도내에 1등급 업체가 없는 가운데 상위 50위권의 시평액은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주요 원인이로는 SOC물량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타지역 공사수주, 민간 상업 및 업무시설 건설 공사의 실적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시공능력평가액 2등급(6,000억원~1,200억원)과 4등급(600억원~330억원)은 4개 업체, 22개 업체로 작년과 같았다.

3등급(1,200억원~600억원) 9개 업체로 작년(5개 업체)보다 4개 업체, 7등급(120억원~78억원) 125개 업체로 작년(102)보다 21개 업체 각각 증가했다.

반면, 5등급(330억원~200억원) 41개 업체로 작년(46개 업체)보다 5개, 6등급(200억원~120억원) 99개 업체로 작년(103개 업체)보다 4개 업체 각각 줄었다.

윤방섭 회장은 “전국적으로 1등급 업체가 56개사나 되지만 도내에는 지난 8년간 1등급 업체가 없다”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건설 투자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당면한 위기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정치·금융권·업계 등이 모두 힘을 합쳐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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