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08월13일19시29분( Thursday ) Sing up Log in
IMG-LOGO

[사설]동물학대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7월 30일 14시34분
전북도는 최근 도내 한 유기동물위탁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이 육견농장으로 불법 반출되고,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됨에 따라 도내 시군 위탁보호센터 25개소에 대해 31일까지 긴급 점검을 갖는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동물보호단체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하는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등을 점검한다.

전북도는 시군에서 위탁하여 운영 중인 사설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긴급점검을 통하여 문제점이 드러나는 보호센터에 대해 위탁보호센터 지정취소 및 불법 사항 적발 시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물론 향후 시군이 직접 유기견을 보호하는 직영 동물보호센터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시 위탁 동물보호센터가 유기견을 안락사로 위장해 육견농장에 넘긴 사실이 동물보호단체들에 의해 적발됐다.몇 마리나 무단 반출했는지, 돈을 받고 팔아치운 것인지 등 자세한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태다. 시 위탁 동물보호센터 대표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현장에 남아있던 유기견 10마리를 구조해 임시보호소에 맡겼다고 했다. 이 보호센터는 유기견을 일정기간 보호하다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안락사한 것처럼 꾸미고 정읍지역 육견농장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제보를 받은 동물자유연대 등 보호단체들이 현장 점검을 하면서 밝혀졌고 한다. 더욱이 정읍시로부터 위탁받은 현지의 한 동물병원이 운영해왔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구조된 유기견들에게 최소한의 치료만 제공하며, 의무 보호기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아닌지, 비판의 목소리도 들린다.

현재 도내 25개 동물보호센터에서는 1100마리의 유기동물을 관리하고 있다. 도는 점검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보호센터는 위탁시설 지정을 취소하고 불법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무겁게 처벌키로 했다. 동물보호센터를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시설 전환도 추진한다고 한다. 그 추진 대상은 군산과 정읍센터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물보호시스템에 자연사 또는 안락사 처리된 동물이 불법으로 육견농장 등으로 반출되는 사례, 유기되지 않은 동물을 동물보호시스템에 기재해 보조금을 불법 수령하는 사례, 보호 중인 동물의 질병치료 등 위생적 보호상태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전북신문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APTCHA Image [ 다른 문자 이미지 ]